"쓰리콤만이 시스코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이다. 쓰리콤은 고객 입장에서 더 싸고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지난 10년 동안 그래왔듯이 한국쓰리콤은 한국에 더 좋은 제품을 더 싸게 공급하는 것을 최대의 목표이자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달로 한국진출 10년을 맞는 한국쓰리콤의 최호원 사장은 "쓰리콤의 기업 목표는 시스코의 독주를 막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은 오늘 11월 발표될 로드맵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사 설립 10년에 대해 최사장은 "감회가 새롭다. 한국쓰리콤도 어느덧 중견 IT 기업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네트워크 시장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한국지사는 94년 700만달러 매출에서 2000년 2억 달러 매출까지 성장했다가 지난해에는 2000만달러 매출에 그치는 등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금의 한국쓰리콤은 완전하게 바닥 다지기를 끝냈으며, 이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기 지사 설립 멤버로 합류해 한국쓰리콤과 역사를 같이한 최사장은 "한국쓰리콤이 지난 10년동안 한국이 브로드밴드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쓰리콤은 알카텔이 독주하던 국내 ADSL 시장에서 하나로통신에 `홈 커넥트' 장비 15만대를 공급하면서 유일 기업 체제를 종식시켰으며, 인터넷 보급기에는 PDA 제품인 `팜(Palm)' 시리즈의 공급으로 초기 전자수첩 수준의 PDA를 무선 컴퓨터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1998년 경기 침체기에는 ATM을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제품을 내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아울러 회사는 국내 통신시장에서 56kbps PC통신 시대를 여는데도 앞장섰으며, 소형 스위치와 허브, 랜카드 등 인터넷 네트워킹 장비 및 부품까지 공급하는 기업으로 한국 시장에서 자리매김했다.
"한국쓰리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한 WAN 라우터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라우터 시장은 IP텔레포니 시장이 개화하고 있어 기존 노후 장비 교체에서부터 신규 장비 도입에 이르기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사장은 향후 2~3년 이내에 각광받을 아이템으로 `데이터, 음성, 보안 통합 솔루션'을 꼽았다. 최사장은 "데이터와 음성, 보안은 이미 통합되기 시작했고 이것의 결정판은 IP텔레포니 시장에서 증명될 것이다. IP텔레포니 시장은 향후 2~3년 동안 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며, IP텔레포니의 보급과 함께 앞으로 5~10년 동안은 광대역 라우터 등 캐리어 시장의 네트워크 장비가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로 한국진출 10년을 맞는 한국쓰리콤의 최호원 사장은 "쓰리콤의 기업 목표는 시스코의 독주를 막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은 오늘 11월 발표될 로드맵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사 설립 10년에 대해 최사장은 "감회가 새롭다. 한국쓰리콤도 어느덧 중견 IT 기업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네트워크 시장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한국지사는 94년 700만달러 매출에서 2000년 2억 달러 매출까지 성장했다가 지난해에는 2000만달러 매출에 그치는 등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금의 한국쓰리콤은 완전하게 바닥 다지기를 끝냈으며, 이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기 지사 설립 멤버로 합류해 한국쓰리콤과 역사를 같이한 최사장은 "한국쓰리콤이 지난 10년동안 한국이 브로드밴드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쓰리콤은 알카텔이 독주하던 국내 ADSL 시장에서 하나로통신에 `홈 커넥트' 장비 15만대를 공급하면서 유일 기업 체제를 종식시켰으며, 인터넷 보급기에는 PDA 제품인 `팜(Palm)' 시리즈의 공급으로 초기 전자수첩 수준의 PDA를 무선 컴퓨터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1998년 경기 침체기에는 ATM을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제품을 내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아울러 회사는 국내 통신시장에서 56kbps PC통신 시대를 여는데도 앞장섰으며, 소형 스위치와 허브, 랜카드 등 인터넷 네트워킹 장비 및 부품까지 공급하는 기업으로 한국 시장에서 자리매김했다.
"한국쓰리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한 WAN 라우터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라우터 시장은 IP텔레포니 시장이 개화하고 있어 기존 노후 장비 교체에서부터 신규 장비 도입에 이르기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사장은 향후 2~3년 이내에 각광받을 아이템으로 `데이터, 음성, 보안 통합 솔루션'을 꼽았다. 최사장은 "데이터와 음성, 보안은 이미 통합되기 시작했고 이것의 결정판은 IP텔레포니 시장에서 증명될 것이다. IP텔레포니 시장은 향후 2~3년 동안 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며, IP텔레포니의 보급과 함께 앞으로 5~10년 동안은 광대역 라우터 등 캐리어 시장의 네트워크 장비가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