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솔루션업체서 온라인게임으로 영역 확장
에듀테인먼트 새 강자로
`에듀테인먼트 전문 게임업체로 자리잡겠다.'
PDA 전문 솔루션업체에서 온라인게임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힌 부룩소(대표 김광수). 이 회사는 온라인 영어 에듀테인먼트 게임 `스펠메이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구로동 공단 한 복판에 위치한 이 회사는 18명이라는 적은 인원에 한데 뭉쳐 그동안 유저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교육용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성공한 사업모델을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고 있다.
이 회사의 모태는 98년 설립된 서울대의 에듀테인먼트 게임팀. 당시 논리게임인 `하데스의 진자'를 개발해 게임성을 인정받았고, 2000년에는 PDA 영어게임 `파워 보케이드'를 개발해 컴팩의 PDA 부문 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룩소는 당시 이 팀의 팀장이던 김태성 사장이 주축이 돼 설립됐으며 PDA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회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PDA 시장 침체로 2001년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 에듀테인먼트 게임 `스펠메이지'를 기획해 5번의 개발작업 끝에 현재의 `스펠메이지'를 개발했다.
김태성 사장은 "당초 PDA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온라인게임 시장에 눈을 돌리게 됐다"며 "PC와 PDA용 교육용 게임을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교육용 온라인게임을 개발했고 앞으로 다양한 수익모델을 개발해 에듀테인먼트 게임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년 6개월에 걸쳐 개발된 `스펠메이지'는 아직은 비공개 시범서비스 수준이다. 오는 7월 공개 시범서비스를 거쳐 연말 겨울방학에 맞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스펠메이지'가 교육용 게임이니 만큼 부룩소가 생각하는 수익모델도 독특하다. 우선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유료화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PDA 영업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원 및 교육업체 등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스펠메이지를 마인드 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게임대회 등을 열 계획이다. 8월 천안시에서 준비중인 사이버전국체전에 시범 종목으로 출전하고 올 가을에는 자체 게임대회도 열 방침이다.
이밖에 게임의 업그레이드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현재 3000개 정도인 영어 단어군을 조만간 8000개로 늘리고 맵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수련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지난 14일 폐막한 E3 2004에 독자부스를 열어 `스펠메이지'를 홍보했고, 미국과 유럽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기존 교육용 게임의 한계는 오락성이 떨어진다는 측면이었다"며 "스펠메이지는 이 부분의 한계를 극복해 재미있는 교육용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펠메이지에 이어 경제학 게임 등 다양한 교육용 게임을 선보여 색깔있는 게임개발사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에듀테인먼트 새 강자로
`에듀테인먼트 전문 게임업체로 자리잡겠다.'
PDA 전문 솔루션업체에서 온라인게임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힌 부룩소(대표 김광수). 이 회사는 온라인 영어 에듀테인먼트 게임 `스펠메이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구로동 공단 한 복판에 위치한 이 회사는 18명이라는 적은 인원에 한데 뭉쳐 그동안 유저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교육용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성공한 사업모델을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고 있다.
이 회사의 모태는 98년 설립된 서울대의 에듀테인먼트 게임팀. 당시 논리게임인 `하데스의 진자'를 개발해 게임성을 인정받았고, 2000년에는 PDA 영어게임 `파워 보케이드'를 개발해 컴팩의 PDA 부문 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룩소는 당시 이 팀의 팀장이던 김태성 사장이 주축이 돼 설립됐으며 PDA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회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PDA 시장 침체로 2001년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 에듀테인먼트 게임 `스펠메이지'를 기획해 5번의 개발작업 끝에 현재의 `스펠메이지'를 개발했다.
김태성 사장은 "당초 PDA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온라인게임 시장에 눈을 돌리게 됐다"며 "PC와 PDA용 교육용 게임을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교육용 온라인게임을 개발했고 앞으로 다양한 수익모델을 개발해 에듀테인먼트 게임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년 6개월에 걸쳐 개발된 `스펠메이지'는 아직은 비공개 시범서비스 수준이다. 오는 7월 공개 시범서비스를 거쳐 연말 겨울방학에 맞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스펠메이지'가 교육용 게임이니 만큼 부룩소가 생각하는 수익모델도 독특하다. 우선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유료화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PDA 영업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원 및 교육업체 등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스펠메이지를 마인드 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게임대회 등을 열 계획이다. 8월 천안시에서 준비중인 사이버전국체전에 시범 종목으로 출전하고 올 가을에는 자체 게임대회도 열 방침이다.
이밖에 게임의 업그레이드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현재 3000개 정도인 영어 단어군을 조만간 8000개로 늘리고 맵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수련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지난 14일 폐막한 E3 2004에 독자부스를 열어 `스펠메이지'를 홍보했고, 미국과 유럽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기존 교육용 게임의 한계는 오락성이 떨어진다는 측면이었다"며 "스펠메이지는 이 부분의 한계를 극복해 재미있는 교육용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펠메이지에 이어 경제학 게임 등 다양한 교육용 게임을 선보여 색깔있는 게임개발사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