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나 처음엔 다 그렇겠지만 중국은 유독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되는 나라 중 하나다. 2년 전 중국 진출 초창기 많은 모바일게임 업체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 없이 일단 깃발하나 꽂아보자는 욕심에 계약을 서둘렀다가 현지 업체들의 불만을 사곤 했다. 국내 업체들이 계약 내용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지금까지도 한국업체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현지 업체들이 많다.
중국인과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신뢰`다. 약속을 시간에 맞춰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철저하지 않는 신속함은 오히려 불신만 키운다. 물론 유령회사나 입금을 자주 지연시키는 파트너가 아닌 제대로 된 업체에만 해당하는 말이다.
중국 기업인의 또 다른 특징은 철저한 `계산' 마인드다.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정'의 비즈니스가 통할지 모르지만 중국에서는 다르다. 초창기 국내 업체들이 이런 정보 없이 접대나 모임, 사적인 만남을 통해 친해졌다고 해서 자사 노하우를 전부 보여주고 정에 이끌려 계약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나중에 중국인들이 철저한 계산 자세로 나와 당황해 하는 기업이 꽤 많았다. 같이 술 마시고 볼링이나 당구를 치고 사적인 만남을 갖더라도 `사업은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직설적인 대화법을 즐긴다. 거절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한국과 달리 `안된다'라고 말하는 중국인들에게서 적잖이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대륙기질에서 나오는 특징이려니 하고 넘기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한국과 한국인에게 굉장한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단박에 알 수 있다. 그들은 한국인을 자신들이 도와줘야 하는 `아우의 나라'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다. 또한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높이 사고 있어 그런 점에서는 진출하기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만약 파트너사의 담당자가 여직원이라면 동등한 입장에서 대해줘야 한다. 중국여성의 사회 진출이나 조직 내 역할과 책임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굉장히 크고 다양하다. 여직원들이 주체성을 갖고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는 게 일반화돼 있다.
흔히 중국 경제의 상위 5%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만 하니 그들만 상대 해도 큰 돈을 벌 거라고 한다. 어떤 이는 1원짜리 이쑤시개를 1억명 한테만 팔아도 1억원을 번다고 아주 가볍게 계산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자. 만약 이쑤시개 1개당 0.5원을 손해본다면 순식간에 5000만원을 손해볼 수도 있는 시장이 중국이다.
중국 진출을 생각중이라면 먼저 비즈니스 특성을 이해하고 경험 있는 업체의 조언을 반드시 들어야 할 것이다. 앞서 진출해 본 경험으로 중국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1년 안에 한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 업체의 경쟁력은 `콘텐츠 기획력'이 될 것으로 장담한다.
중국인과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신뢰`다. 약속을 시간에 맞춰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철저하지 않는 신속함은 오히려 불신만 키운다. 물론 유령회사나 입금을 자주 지연시키는 파트너가 아닌 제대로 된 업체에만 해당하는 말이다.
중국 기업인의 또 다른 특징은 철저한 `계산' 마인드다.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정'의 비즈니스가 통할지 모르지만 중국에서는 다르다. 초창기 국내 업체들이 이런 정보 없이 접대나 모임, 사적인 만남을 통해 친해졌다고 해서 자사 노하우를 전부 보여주고 정에 이끌려 계약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나중에 중국인들이 철저한 계산 자세로 나와 당황해 하는 기업이 꽤 많았다. 같이 술 마시고 볼링이나 당구를 치고 사적인 만남을 갖더라도 `사업은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직설적인 대화법을 즐긴다. 거절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한국과 달리 `안된다'라고 말하는 중국인들에게서 적잖이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대륙기질에서 나오는 특징이려니 하고 넘기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한국과 한국인에게 굉장한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단박에 알 수 있다. 그들은 한국인을 자신들이 도와줘야 하는 `아우의 나라'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다. 또한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높이 사고 있어 그런 점에서는 진출하기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만약 파트너사의 담당자가 여직원이라면 동등한 입장에서 대해줘야 한다. 중국여성의 사회 진출이나 조직 내 역할과 책임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굉장히 크고 다양하다. 여직원들이 주체성을 갖고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는 게 일반화돼 있다.
흔히 중국 경제의 상위 5%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만 하니 그들만 상대 해도 큰 돈을 벌 거라고 한다. 어떤 이는 1원짜리 이쑤시개를 1억명 한테만 팔아도 1억원을 번다고 아주 가볍게 계산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자. 만약 이쑤시개 1개당 0.5원을 손해본다면 순식간에 5000만원을 손해볼 수도 있는 시장이 중국이다.
중국 진출을 생각중이라면 먼저 비즈니스 특성을 이해하고 경험 있는 업체의 조언을 반드시 들어야 할 것이다. 앞서 진출해 본 경험으로 중국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1년 안에 한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 업체의 경쟁력은 `콘텐츠 기획력'이 될 것으로 장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