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RPG표방 `가악스` 개발
국내는 물론 중국서도 호평
"국산 게임의 새 장르를 열어간다."
풀3D 멀티플레이어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가약스'로 잘 알려진 고누소프트(대표 박흥호). 이 회사는 국산 게임의 조류를 거부하고 게임성을 추구하는 뚝심 있는 업체다.
`가약스'는 다른 온라인 게임과 달리 정통 롤플레잉게임의 표방하며 `역할놀이'라는 의미에 가장 충실하게 개발됐다. 협업플레이를 지향하고 있으며 8개의 종족이 8개의 직업을 갖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만능 캐릭터를 지향하는 게임 속 물약 아이템을 일체 도입하지 않는 등 게임성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성준 고누소프트 가약스팀 개발이사는 "우리나라에도 `에버퀘스트' 같은 제대로 만든 정통 롤플레잉게임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게임을 개발했다"며 "당초 한국식 롤플레잉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반응도 좋아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가약스는 지난해 12월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수십 개가 한꺼번에 쏟아져 경쟁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시장에서 적지 않은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게임 마니아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130만달러의 계약금과 매출액의 30%를 받는 조건으로 중국 완샹통신유한공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 판권허가번호를 취득해 4월 중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2ㆍ4분기에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가약스의 경우 풀3D 게임이면서도 펜티엄Ⅲ급 등 저사양 PC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등 중국 환경에 적합해 동시접속자 10만명을 쉽게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에 이어 대만과 일본 등의 업체와도 수출협상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누소프트는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약스에 상업성을 부여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게이머가 직접 아이템을 생산, 가공할 수 있는 생산기술과 퀘스트 시스템의 도입, 음악방송 기능, 그래픽 효과 개선 등 다양한 부가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유료 전환을 하고 국내 시장에서도 유료화를 단행, 올해에만 98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유 이사는 "가약스는 그동안 게임성 만큼은 인정받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 가약스에 부족했던 상업적 요소를 대거 추가해 수익 면에서도 인정을 받는 게임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이기도 한 고누소프트는 메시징솔루션과 미디어 솔루션 등 기존 수익사업에 이어 게임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78명의 직원 중 가약스팀에만 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가약스를 비롯한 게임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국내 대표적인 게임개발사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유 이사는 "국내 시장에서는 리니지 등의 시장선점 효과가 너무 커 후발주자들이 우수한 게임을 내놓아도 파고들 틈새가 없다"며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을 개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는 게임개발사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서도 호평
"국산 게임의 새 장르를 열어간다."
풀3D 멀티플레이어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가약스'로 잘 알려진 고누소프트(대표 박흥호). 이 회사는 국산 게임의 조류를 거부하고 게임성을 추구하는 뚝심 있는 업체다.
`가약스'는 다른 온라인 게임과 달리 정통 롤플레잉게임의 표방하며 `역할놀이'라는 의미에 가장 충실하게 개발됐다. 협업플레이를 지향하고 있으며 8개의 종족이 8개의 직업을 갖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만능 캐릭터를 지향하는 게임 속 물약 아이템을 일체 도입하지 않는 등 게임성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성준 고누소프트 가약스팀 개발이사는 "우리나라에도 `에버퀘스트' 같은 제대로 만든 정통 롤플레잉게임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게임을 개발했다"며 "당초 한국식 롤플레잉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반응도 좋아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가약스는 지난해 12월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수십 개가 한꺼번에 쏟아져 경쟁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시장에서 적지 않은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게임 마니아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130만달러의 계약금과 매출액의 30%를 받는 조건으로 중국 완샹통신유한공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 판권허가번호를 취득해 4월 중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2ㆍ4분기에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가약스의 경우 풀3D 게임이면서도 펜티엄Ⅲ급 등 저사양 PC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등 중국 환경에 적합해 동시접속자 10만명을 쉽게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에 이어 대만과 일본 등의 업체와도 수출협상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누소프트는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약스에 상업성을 부여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게이머가 직접 아이템을 생산, 가공할 수 있는 생산기술과 퀘스트 시스템의 도입, 음악방송 기능, 그래픽 효과 개선 등 다양한 부가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유료 전환을 하고 국내 시장에서도 유료화를 단행, 올해에만 98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유 이사는 "가약스는 그동안 게임성 만큼은 인정받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 가약스에 부족했던 상업적 요소를 대거 추가해 수익 면에서도 인정을 받는 게임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이기도 한 고누소프트는 메시징솔루션과 미디어 솔루션 등 기존 수익사업에 이어 게임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78명의 직원 중 가약스팀에만 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가약스를 비롯한 게임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국내 대표적인 게임개발사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유 이사는 "국내 시장에서는 리니지 등의 시장선점 효과가 너무 커 후발주자들이 우수한 게임을 내놓아도 파고들 틈새가 없다"며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을 개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는 게임개발사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