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PC용 리눅스 OS(운영체제)가 출현하면서 그동안 개인용 PC를 위한 OS 시장을 독점해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시스템이 크게 위협받을 전망이다.
리눅스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업들 OS로만 사용되면서 일부 개인애호가들만 이용하는 제한적인 OS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업체들이 일반인들을 위한 데스크톱PC용 OS를 개발하면서 앞으로 윈도시장을 상당부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인 가트너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1년까지만 해도 미국 기업들중 53%만이 앞으로 리눅스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답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77%로 급증세를 나타냈다.
데스크톱PC용 리눅스 OS가 본격적으로 시판되는 올해부터는 리눅스를 선호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눈에 띠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눅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에 본부를 둔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이 이에 대한 원천기술과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고 이 단체가 보유한 GNU 일반공개라이선스(GPL)에 따라 모든 사용자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OS이다.
이 단체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공유하게 해 궁극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상업적인 거래에 의해 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아래 자체 개발한 모든 소프트웨어들을 공개소스로 제공해오고 있다.
리눅스의 최대 장점은 일반개인들이 현재 쓰고 있는 윈도 OS에 비해 소스접근이 용이하고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또 OS가 안정돼 있고 신뢰성이 높으며 네트워크기능도 우수하다. 윈도 OS로는 불가능한 CPU와 모뎀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업그레이드나 다른 OS와 교체가 용이하고 공개된 소스코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필요나 요구에 따라 C, C++, 포트란 등 언어로 쉽게 프로그램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최대 강점이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관계에 있는 많은 IT 업체들은 리눅스나 이와 유사한 유닉스계열의 OS를 널리 사용해 오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는 리눅스체계가 오직 기업용 서버나 시스템에 이용돼 왔기 때문에 전문적인 리눅스 애호가들을 제외하고는 일반개인들이 이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는게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리눅스 업체들이 잇따라 개인용 프로그램 시장을 겨냥해 데스크톱PC용 리눅스 OS 개발에 나서면서 리눅스는 일반인들과 거리가 멀다는 인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리눅스의 최대 고객인 IBM은 이미 지난해 데스크톱PC용 리눅스 OS를 개발해 현재 직원들을 상대로 시험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여기서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면 IBM 연관업체들을 중심으로 리눅스 OS가 급속히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 궁극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본격적인 경쟁관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지난해 9월 도입한 자바형 데스크톱PC 시스템은 사실상 리눅스 OS나 다름없다. 이 시스템은 아직 일반인들에게 생소하지만 윈도에 비해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앞으로 윈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노벨도 일반개인들을 위한 리눅스 O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들어 급성장세를 보여온 리눅스는 지난해 리눅스와 유닉스 부문에 있어 수십개의 특허와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SCO가 IBM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소송을 내면서 주춤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리눅스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이라는 대세를 거스르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리눅스월드쇼는 이런 예측에 무게를 더욱 실어주고 있다. 일년에 두차례 열리는 리눅스월드쇼는 리눅스체계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이 공개소스를 응용해 개발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이번 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리눅스의 위세를 과시했다. IBM을 비롯해 AMD, 휼렛패커드, 노벨, 인텔, SGI, 썬마이크로시스템즈, SuSE, 베리타스 등 세계적인 IT 업체들이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데스크톱PC, 랩톱PC 등 개인사용자들을 겨냥한 리눅스 OS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제 리눅스는 더이상 기업들의 전용프로그램이 아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개인사용자들에게 널리 보급되면서 그동안 개인용 프로그램 시장을 독식해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OS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PC용 OS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
리눅스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업들 OS로만 사용되면서 일부 개인애호가들만 이용하는 제한적인 OS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업체들이 일반인들을 위한 데스크톱PC용 OS를 개발하면서 앞으로 윈도시장을 상당부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인 가트너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1년까지만 해도 미국 기업들중 53%만이 앞으로 리눅스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답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77%로 급증세를 나타냈다.
데스크톱PC용 리눅스 OS가 본격적으로 시판되는 올해부터는 리눅스를 선호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눈에 띠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눅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에 본부를 둔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이 이에 대한 원천기술과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고 이 단체가 보유한 GNU 일반공개라이선스(GPL)에 따라 모든 사용자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OS이다.
이 단체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공유하게 해 궁극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상업적인 거래에 의해 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아래 자체 개발한 모든 소프트웨어들을 공개소스로 제공해오고 있다.
리눅스의 최대 장점은 일반개인들이 현재 쓰고 있는 윈도 OS에 비해 소스접근이 용이하고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또 OS가 안정돼 있고 신뢰성이 높으며 네트워크기능도 우수하다. 윈도 OS로는 불가능한 CPU와 모뎀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업그레이드나 다른 OS와 교체가 용이하고 공개된 소스코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필요나 요구에 따라 C, C++, 포트란 등 언어로 쉽게 프로그램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최대 강점이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관계에 있는 많은 IT 업체들은 리눅스나 이와 유사한 유닉스계열의 OS를 널리 사용해 오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는 리눅스체계가 오직 기업용 서버나 시스템에 이용돼 왔기 때문에 전문적인 리눅스 애호가들을 제외하고는 일반개인들이 이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는게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리눅스 업체들이 잇따라 개인용 프로그램 시장을 겨냥해 데스크톱PC용 리눅스 OS 개발에 나서면서 리눅스는 일반인들과 거리가 멀다는 인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리눅스의 최대 고객인 IBM은 이미 지난해 데스크톱PC용 리눅스 OS를 개발해 현재 직원들을 상대로 시험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여기서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면 IBM 연관업체들을 중심으로 리눅스 OS가 급속히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 궁극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본격적인 경쟁관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지난해 9월 도입한 자바형 데스크톱PC 시스템은 사실상 리눅스 OS나 다름없다. 이 시스템은 아직 일반인들에게 생소하지만 윈도에 비해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앞으로 윈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노벨도 일반개인들을 위한 리눅스 O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들어 급성장세를 보여온 리눅스는 지난해 리눅스와 유닉스 부문에 있어 수십개의 특허와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SCO가 IBM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소송을 내면서 주춤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리눅스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이라는 대세를 거스르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리눅스월드쇼는 이런 예측에 무게를 더욱 실어주고 있다. 일년에 두차례 열리는 리눅스월드쇼는 리눅스체계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이 공개소스를 응용해 개발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이번 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리눅스의 위세를 과시했다. IBM을 비롯해 AMD, 휼렛패커드, 노벨, 인텔, SGI, 썬마이크로시스템즈, SuSE, 베리타스 등 세계적인 IT 업체들이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데스크톱PC, 랩톱PC 등 개인사용자들을 겨냥한 리눅스 OS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제 리눅스는 더이상 기업들의 전용프로그램이 아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개인사용자들에게 널리 보급되면서 그동안 개인용 프로그램 시장을 독식해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OS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PC용 OS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