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ㆍ대만 `뮤' 유료화 안착 미국ㆍ유럽 게임시장 넘본다
3D 온라인게임 `뮤(Mu)'로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웹젠(www.webzen.co.kr 대표 김남주)은 지난해 코스닥에 입성, 황제주로 부상했으며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웹젠은 올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웹젠의 지난해 매출은 578억원(잠정집계). 2002년 288억에 비해 100% 가까운 고성장이다. 특히 중국과 대만에서 `뮤'의 유료화에 성공함에 따라 2002년 14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지난해 약 93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웹젠은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그 동안 준비해 온 신규사업을 올해 안에 모두 가시화 한다는 전략이다. `뮤'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에 착수하고, 게임업체 인수와 게임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또 `뮤'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해 중국과 대만에 이어 일본과 태국에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고 미국과 유럽 등 신규시장도 개척한다.
이 회사는 이밖에 게임포털을 선보이고 무선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다는 각오다.
◇`뮤' 업그레이드와 차기작 개발= 웹젠은 `뮤'의 현재 동시접속자 수가 국내 3위인 8만명에 달하지만 앞으로 10만명까지는 늘어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예정돼 있던 뮤 공성전 서비스를 보강, 상반기 중에 오픈하기로 했다. 또 캐릭터 체인지업 시스템과 체인지업 마스터리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꾸준하게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뮤의 차기작을 내년 중에 선보이기 위해 조만간 개발에 들어간다. 게임의 후속작이 일반적으로 전작을 업그레이드하는 `Ⅱ'와 `Ⅲ' 등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뮤의 차기작은 전작과 다른 MMORPG(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의 진행방식과 구조를 채택, 캐릭터나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PC 뿐만 아니라 비디오게임기에서도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하기로 했다.
웹젠은 지난해부터 계획해온 이 작품을 이르면 올해 말 공개, 전 세계에서 동시에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180명인 직원 수도 개발인력을 중심으로 22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으로= 웹젠은 아시아 시장에 국한돼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주와 유럽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002년 대만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중국 유료 서비스를 시작해 현지 동시접속자수 30만명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업체로 부상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는 일본과 태국 등에서 뮤의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지난해 말 나스닥에 상장,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고 작년 10월에는 뮤의 영문 글로벌 서버를 오픈해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웹젠은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시장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내년에는 유럽에 지사를 세울 예정이다. 이 법인을 통해 뮤와 차기작을 서비스한다.
◇게임포털과 게임퍼블리싱 사업 착수= 웹젠은 올 여름방학에 맞춰 게임포털을 선보여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현재 보유한 2000억원 가량의 자본을 활용 3∼4개의 우수한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게임업체를 인수할 계획도 갖고 있다. 포털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기보다는 특정 장르에 집중, 전문 게임포털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무선 게임업체 플럭스를 인수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한 웹젠은 게임포털에 모바일게임 사업도 강화한다. 이와 관련 현재 유명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을 채용한 모바일 게임을 물색 중이다.
김남주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의 고속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에 진출해 토대를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써 글로벌 게임업체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3D 온라인게임 `뮤(Mu)'로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웹젠(www.webzen.co.kr 대표 김남주)은 지난해 코스닥에 입성, 황제주로 부상했으며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웹젠은 올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웹젠의 지난해 매출은 578억원(잠정집계). 2002년 288억에 비해 100% 가까운 고성장이다. 특히 중국과 대만에서 `뮤'의 유료화에 성공함에 따라 2002년 14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지난해 약 93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웹젠은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그 동안 준비해 온 신규사업을 올해 안에 모두 가시화 한다는 전략이다. `뮤'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에 착수하고, 게임업체 인수와 게임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또 `뮤'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해 중국과 대만에 이어 일본과 태국에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고 미국과 유럽 등 신규시장도 개척한다.
이 회사는 이밖에 게임포털을 선보이고 무선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다는 각오다.
◇`뮤' 업그레이드와 차기작 개발= 웹젠은 `뮤'의 현재 동시접속자 수가 국내 3위인 8만명에 달하지만 앞으로 10만명까지는 늘어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예정돼 있던 뮤 공성전 서비스를 보강, 상반기 중에 오픈하기로 했다. 또 캐릭터 체인지업 시스템과 체인지업 마스터리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꾸준하게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뮤의 차기작을 내년 중에 선보이기 위해 조만간 개발에 들어간다. 게임의 후속작이 일반적으로 전작을 업그레이드하는 `Ⅱ'와 `Ⅲ' 등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뮤의 차기작은 전작과 다른 MMORPG(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의 진행방식과 구조를 채택, 캐릭터나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PC 뿐만 아니라 비디오게임기에서도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하기로 했다.
웹젠은 지난해부터 계획해온 이 작품을 이르면 올해 말 공개, 전 세계에서 동시에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180명인 직원 수도 개발인력을 중심으로 22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으로= 웹젠은 아시아 시장에 국한돼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주와 유럽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002년 대만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중국 유료 서비스를 시작해 현지 동시접속자수 30만명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업체로 부상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는 일본과 태국 등에서 뮤의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지난해 말 나스닥에 상장,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고 작년 10월에는 뮤의 영문 글로벌 서버를 오픈해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웹젠은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시장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내년에는 유럽에 지사를 세울 예정이다. 이 법인을 통해 뮤와 차기작을 서비스한다.
◇게임포털과 게임퍼블리싱 사업 착수= 웹젠은 올 여름방학에 맞춰 게임포털을 선보여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현재 보유한 2000억원 가량의 자본을 활용 3∼4개의 우수한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게임업체를 인수할 계획도 갖고 있다. 포털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기보다는 특정 장르에 집중, 전문 게임포털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무선 게임업체 플럭스를 인수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한 웹젠은 게임포털에 모바일게임 사업도 강화한다. 이와 관련 현재 유명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을 채용한 모바일 게임을 물색 중이다.
김남주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의 고속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에 진출해 토대를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써 글로벌 게임업체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