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노조와 일부 지상파 방송사가 디지털TV 전송방식을 미국방식에서 유럽방식으로 바꿔야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정부가 유럽 9개 나라로 해외조사단을 파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미국방식을 고수하는 쪽은 미국방식은 고화질(HD) 영상, 돌비 5.1채널 등에서 우수하며 우리나라가 이미 미국방식에서 많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출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든다.
반면, 유럽방식으로 변경을 주장하는 쪽은 미국방식의 경우 이동수신이 불가능해 엄청난 규모의 추가자금이 소요되며 유럽방식도 우수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한다. 이미 구입한 디지털TV도 대부분 디지털방송을 수신하는 셋톱박스와 분리돼있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양측의 논쟁이 길어지면서 정작 디지털방송의 혜택을 누려야할 국민들은 한 쪽으로 밀려나있는 듯한 기분이다.
미국방식과 유럽방식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쪽이 장기적으로 산업발전에 유리한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언론노조나 방송사, 정통부 등 관련 단체는 자신들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국민의 권리를 우선 순위에 두면 좋겠다.
미국방식을 고수하는 쪽은 미국방식은 고화질(HD) 영상, 돌비 5.1채널 등에서 우수하며 우리나라가 이미 미국방식에서 많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출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든다.
반면, 유럽방식으로 변경을 주장하는 쪽은 미국방식의 경우 이동수신이 불가능해 엄청난 규모의 추가자금이 소요되며 유럽방식도 우수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한다. 이미 구입한 디지털TV도 대부분 디지털방송을 수신하는 셋톱박스와 분리돼있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양측의 논쟁이 길어지면서 정작 디지털방송의 혜택을 누려야할 국민들은 한 쪽으로 밀려나있는 듯한 기분이다.
미국방식과 유럽방식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쪽이 장기적으로 산업발전에 유리한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언론노조나 방송사, 정통부 등 관련 단체는 자신들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국민의 권리를 우선 순위에 두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