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사장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오피스텔의 3분의1이 과외방으로 이용되고 있고 일부 초등학생이 수능을 준비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도 한편으론 가정형편상 그만큼의 교육의 기회를 주지 못하는 일부 학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미안함마저 느끼고 있다고 하니 심각한 사회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올해 우리나라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가 13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는 2000년 교육부가 조사한 7조100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치솟는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온라인교육이 기존의 학원과 고액족집게 과외를 대체하고, 입시교육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IT강국을 만들어준 초고속 인터넷을 토대로 국내 특유의 교육열기가 맞물려 온라인교육이 새로운 교육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가능성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풍부한 교육사업을 경험한 학원과 학습지 업체들이 유명강사를 내세워 온라인 교육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내년에도 많은 인기 학원들이 온라인 교육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온라인교육시장의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각 온라인 교육업체들은 획일화된 수업구성과 수업방식을 지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담임선생님 제도 도입ㆍ종합반 구성 등 다양한 운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선점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교육시장의 질적ㆍ양적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하다.
무엇보다 온라인 교육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방ㆍ농어촌 지역에도 강남 유명강사의 강의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와 함께 개인별 자기학습 위주(Self Regulated Learning)의 방식으로 이뤄지므로 자발적으로 개인의 능력에 맞는 수준과 진도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교육은 인터넷을 활용해 커뮤니티ㆍ동영상을 통한 쌍방향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어린 학생들의 자연스런 학습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학습방법으로서의 요건이 충분하다고 본다.
특히, 최근 온라인 교육솔루션은 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는 할 수 없는 멀티미디어 강의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하는 등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일각에서 학생 관리 등 자발적 학습을 유도하는 기능이 부실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1:1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고, 학생평가ㆍ출석점검ㆍ진학상담ㆍ입시전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서비스와 연계된 학생관리 프로그램 등을 가동시켜 온라인 교육의 취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온라인 교육이 사교육의 주범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이 공교육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직시할 때 온라인교육은 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과열된 사교육의 불길을 한번에 제압할 수 없다면 온라인 교육이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사이버교육 시장규모가 올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교육을 사교육의 또 다른 형태로서만 간주하기보다는 표준화된 공교육의 보완책으로서의 기능에 보다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오피스텔의 3분의1이 과외방으로 이용되고 있고 일부 초등학생이 수능을 준비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도 한편으론 가정형편상 그만큼의 교육의 기회를 주지 못하는 일부 학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미안함마저 느끼고 있다고 하니 심각한 사회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올해 우리나라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가 13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는 2000년 교육부가 조사한 7조100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치솟는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온라인교육이 기존의 학원과 고액족집게 과외를 대체하고, 입시교육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IT강국을 만들어준 초고속 인터넷을 토대로 국내 특유의 교육열기가 맞물려 온라인교육이 새로운 교육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가능성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풍부한 교육사업을 경험한 학원과 학습지 업체들이 유명강사를 내세워 온라인 교육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내년에도 많은 인기 학원들이 온라인 교육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온라인교육시장의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각 온라인 교육업체들은 획일화된 수업구성과 수업방식을 지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담임선생님 제도 도입ㆍ종합반 구성 등 다양한 운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선점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교육시장의 질적ㆍ양적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하다.
무엇보다 온라인 교육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방ㆍ농어촌 지역에도 강남 유명강사의 강의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와 함께 개인별 자기학습 위주(Self Regulated Learning)의 방식으로 이뤄지므로 자발적으로 개인의 능력에 맞는 수준과 진도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교육은 인터넷을 활용해 커뮤니티ㆍ동영상을 통한 쌍방향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어린 학생들의 자연스런 학습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학습방법으로서의 요건이 충분하다고 본다.
특히, 최근 온라인 교육솔루션은 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는 할 수 없는 멀티미디어 강의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하는 등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일각에서 학생 관리 등 자발적 학습을 유도하는 기능이 부실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1:1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고, 학생평가ㆍ출석점검ㆍ진학상담ㆍ입시전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서비스와 연계된 학생관리 프로그램 등을 가동시켜 온라인 교육의 취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온라인 교육이 사교육의 주범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이 공교육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직시할 때 온라인교육은 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과열된 사교육의 불길을 한번에 제압할 수 없다면 온라인 교육이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사이버교육 시장규모가 올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교육을 사교육의 또 다른 형태로서만 간주하기보다는 표준화된 공교육의 보완책으로서의 기능에 보다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