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문'은 중국의 대표적인 괴기소설 `봉신연의'를 각색한,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서유기ㆍ삼국지연의ㆍ수호지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소설로 손꼽히는 `봉신연의'는 기원전 은나라와 주나라에 살았던 강태공을 주인공으로 한다. 선계와 인간계를 넘나들며 벌이는 모험담은 구성 자체가 흥미진진하다.
이런 연유로 `봉신연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좋은 소재로 각광받아 왔다. `천상의 문'은 이 `봉신연의'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구성한 게임이다. 하지만 판타지를 강조한 애니메이션이나 플레이스테이션2(PS2) 게임과 달리 `천상의 문'은 선계와 인간계 그리고 요괴의 갈등 구조를 중심 소재로 채용하고 있어 내용의 전개는 사뭇 다르다.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은 선인과 요괴의 대결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온라인게임인 `공작왕'이나 `탄트라'가 불교적인 색채를 가졌다면 `천상의 문'은 도교적인 특성을 게임에 구현하고 있다.
도가의 이야기인 `봉신연의'를 배경으로 차용한 만큼 도교가 부각되는 듯하다. 이런 연유에서인지 정신ㆍ바람ㆍ물ㆍ흙과 같은 속성의 구분이나, 자아를 깨닫게 하는 각성시스템들은 억지로 짜맞춘듯한 다른 게임과 달리 상당히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또 해외 게임엔진을 사용한 3D게임과 달리 `천상의 문'은 자체 제작한 엔진으로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구사했다. 화면의 회전 및 확대ㆍ축소가 끊김 없이 부드럽게 구현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또한 엔진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가끔씩 게임이 느려지는 경향이 있는 데, 밀집한 지형에서 다수의 캐릭터들이 존재할 때이다. 이는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현재로선 어쩔 수 없는 한계인 듯 싶다.
그 외에 `천상의 문'의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고 깔끔하며 크게 흠잡을 곳이 없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편리하게 구성됐다. 최근 `리니지2'의 진일보한 인터페이스가 다른 여러 게임에 상당한 자극을 주고 있는데, `천상의 문' 또한 그에 버금가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아이콘과는 다른 단순한 `픽토그램(그림문자)'의 활용은 초보자들도 다양한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임 전반적으로는 완성도가 높은 편이지만 단점도 없진 않다. 눈에 띄는 단점으로는 타격감의 부재다. 일반적으로 손맛이라고도 불리는 타격감은 장시간 플레이를 해야하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요소이다. `천상의 문'은 일반적인 타격에서 시각 효과는 잘 구현하고 있으나 청각적인 효과가 너무 단조로워 타격감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즉, 일반 공격과 마무리 공격의 효과음이 동일한 것은 타격의 맛을 밋밋하게 한다.
`천상의 문'은 엔진이나 그래픽ㆍ시나리오 및 게임 시스템을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리니지2'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비디오게임에서의 콤보 공격과 같은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면 나름대로의 독자성 또한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사용자들의 요구를 게임 속에 시의 적절하게 반영해 나가는 게 이 게임 성패의 관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연유로 `봉신연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좋은 소재로 각광받아 왔다. `천상의 문'은 이 `봉신연의'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구성한 게임이다. 하지만 판타지를 강조한 애니메이션이나 플레이스테이션2(PS2) 게임과 달리 `천상의 문'은 선계와 인간계 그리고 요괴의 갈등 구조를 중심 소재로 채용하고 있어 내용의 전개는 사뭇 다르다.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은 선인과 요괴의 대결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온라인게임인 `공작왕'이나 `탄트라'가 불교적인 색채를 가졌다면 `천상의 문'은 도교적인 특성을 게임에 구현하고 있다.
도가의 이야기인 `봉신연의'를 배경으로 차용한 만큼 도교가 부각되는 듯하다. 이런 연유에서인지 정신ㆍ바람ㆍ물ㆍ흙과 같은 속성의 구분이나, 자아를 깨닫게 하는 각성시스템들은 억지로 짜맞춘듯한 다른 게임과 달리 상당히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또 해외 게임엔진을 사용한 3D게임과 달리 `천상의 문'은 자체 제작한 엔진으로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구사했다. 화면의 회전 및 확대ㆍ축소가 끊김 없이 부드럽게 구현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또한 엔진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가끔씩 게임이 느려지는 경향이 있는 데, 밀집한 지형에서 다수의 캐릭터들이 존재할 때이다. 이는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현재로선 어쩔 수 없는 한계인 듯 싶다.
그 외에 `천상의 문'의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고 깔끔하며 크게 흠잡을 곳이 없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편리하게 구성됐다. 최근 `리니지2'의 진일보한 인터페이스가 다른 여러 게임에 상당한 자극을 주고 있는데, `천상의 문' 또한 그에 버금가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아이콘과는 다른 단순한 `픽토그램(그림문자)'의 활용은 초보자들도 다양한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임 전반적으로는 완성도가 높은 편이지만 단점도 없진 않다. 눈에 띄는 단점으로는 타격감의 부재다. 일반적으로 손맛이라고도 불리는 타격감은 장시간 플레이를 해야하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요소이다. `천상의 문'은 일반적인 타격에서 시각 효과는 잘 구현하고 있으나 청각적인 효과가 너무 단조로워 타격감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즉, 일반 공격과 마무리 공격의 효과음이 동일한 것은 타격의 맛을 밋밋하게 한다.
`천상의 문'은 엔진이나 그래픽ㆍ시나리오 및 게임 시스템을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리니지2'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비디오게임에서의 콤보 공격과 같은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면 나름대로의 독자성 또한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사용자들의 요구를 게임 속에 시의 적절하게 반영해 나가는 게 이 게임 성패의 관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