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12만6000원 선두 고수
손안에 자신만의 공간 `폰페이지`라는 신종 단어까지 생기면서 무선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게임과 노래방 서비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등장하면서 무선인터넷 시장 규모는 2조원에 육박했다.
무선인터넷 업계의 선두는 SK텔레콤의 `네이트'가 차지하고 있고, KTF의 `매직엔'과 LG텔레콤의 `이지아이'가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브랜드지수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 내 무선ㆍ멀티인터넷 품목 브랜드들의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 현재까지 평균주가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SK텔레콤의 네이트가 선두를 이어가고 있으며 KTF의 매직엔이 뒤를 쫓고 있지만 격차를 줄이지는 못하고 있다. 또 LG텔레콤 이지아이의 주가는 업계 선두인 `네이트'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네이트는 올 1월 평균주가 15만40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4월 평균주가가 12만6000원까지 떨어졌다. 매직엔도 올 1월 `매직엔 멀티큐'라는 다채널 맞춤형 모바일 방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평균 10만8000원의 주가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반전 4월 평균주가가 8만3700원까지 하락했다.
이지아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상위 두 브랜드에 크게 밀리고 있다. 작년 12월 월 평균주가가 7만8100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4월에는 5만3500원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제2의 인터넷 전성기'라는 말까지 만들어 낸 무선인터넷의 성장 가능성은 아직도 무궁하다. 하지만 시장 성장과 더불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업계의 과열경쟁으로 업계의 수익성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또 모기업인 이동통신 3사의 부진으로 당분간 상승세로 반전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근형기자
손안에 자신만의 공간 `폰페이지`라는 신종 단어까지 생기면서 무선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게임과 노래방 서비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등장하면서 무선인터넷 시장 규모는 2조원에 육박했다.
무선인터넷 업계의 선두는 SK텔레콤의 `네이트'가 차지하고 있고, KTF의 `매직엔'과 LG텔레콤의 `이지아이'가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브랜드지수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 내 무선ㆍ멀티인터넷 품목 브랜드들의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 현재까지 평균주가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SK텔레콤의 네이트가 선두를 이어가고 있으며 KTF의 매직엔이 뒤를 쫓고 있지만 격차를 줄이지는 못하고 있다. 또 LG텔레콤 이지아이의 주가는 업계 선두인 `네이트'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네이트는 올 1월 평균주가 15만40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4월 평균주가가 12만6000원까지 떨어졌다. 매직엔도 올 1월 `매직엔 멀티큐'라는 다채널 맞춤형 모바일 방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평균 10만8000원의 주가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반전 4월 평균주가가 8만3700원까지 하락했다.
이지아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상위 두 브랜드에 크게 밀리고 있다. 작년 12월 월 평균주가가 7만8100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4월에는 5만3500원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제2의 인터넷 전성기'라는 말까지 만들어 낸 무선인터넷의 성장 가능성은 아직도 무궁하다. 하지만 시장 성장과 더불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업계의 과열경쟁으로 업계의 수익성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또 모기업인 이동통신 3사의 부진으로 당분간 상승세로 반전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근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