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키워주는 미술교육 SW
아이의 감성 발달을 자극하는 예술 및 창작 CD롬은 컴퓨터를 배우는 유아에게 먼저 가르쳐야 할 분야다. 이 중 `올리의 그림동화 만들기`는 멀티미디어 미술 창작 도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동 교육 CD롬 업체인 브로더번드사가 1996년에 출시한 이 프로그램은 국내 6000여개의 초등학교 중 60% 이상이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유치원에서는 미술 및 컴퓨터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올리의 조작 방법은 간단하다. 올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만들며 적절한 그림을 그린다. 이야기마다 8개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된다.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른다면 밑그림을 이용해 색칠만 할 수도 있다.
그림 도구통을 열면 갖가지 색깔의 물감과 붓, 색연필이 가득히 담겨 있다. 완성된 이야기는 야외극장을 통해 상영한다. 동화책 만들기 메뉴에서는 갖가지 효과음을 집어넣어 이야기에 멀티미디어 효과를 가미할 수 있으며 프린터로 출력해 책을 만들 수도 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와 함께 자신이 직접 그린 캐릭터가 살아 움직일 때 특히 좋아한다.
올리는 자메이카 원주민 소녀다. 레게 댄스를 잘 추고 게임을 푸는 도중 막힐 때는 어김없이 찾아와 가이드 역할까지 담당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올리가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 만 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활동을 만들어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게 된다.
자메이카의 이국적 풍경과 원색의 컬러는 아이들의 색감과 심미감을 자극하고 이국문화에 빠져들게 한다. 올리는 1997년 볼로냐 뉴미디어 프라이즈에서 가장 우수한 소프트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리에 버금가는 미술 창작 소프트웨어로 `키드픽스 3'가 있다. 애니메이션ㆍ비디오ㆍ특수효과ㆍ사진ㆍ음향효과 등 키드픽스가 다양한 기능을 실행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예술 세계를 간접 체험하게 된다. 그림을 그리는 단순한 행위를 컴퓨터에서나 가능한 첨단 기법을 동원해 만화영화로 직접 구현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세계의 걸작을 CD롬으로 옮겨놓은 `루브르박물관'과 음악 활동 프로그램인 `점프스타트 러닝게임즈 뮤직' 등도 예술 및 창작 분야의 베스트셀러에 속한다.
이근형기자
아이의 감성 발달을 자극하는 예술 및 창작 CD롬은 컴퓨터를 배우는 유아에게 먼저 가르쳐야 할 분야다. 이 중 `올리의 그림동화 만들기`는 멀티미디어 미술 창작 도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동 교육 CD롬 업체인 브로더번드사가 1996년에 출시한 이 프로그램은 국내 6000여개의 초등학교 중 60% 이상이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유치원에서는 미술 및 컴퓨터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올리의 조작 방법은 간단하다. 올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만들며 적절한 그림을 그린다. 이야기마다 8개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된다.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른다면 밑그림을 이용해 색칠만 할 수도 있다.
그림 도구통을 열면 갖가지 색깔의 물감과 붓, 색연필이 가득히 담겨 있다. 완성된 이야기는 야외극장을 통해 상영한다. 동화책 만들기 메뉴에서는 갖가지 효과음을 집어넣어 이야기에 멀티미디어 효과를 가미할 수 있으며 프린터로 출력해 책을 만들 수도 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와 함께 자신이 직접 그린 캐릭터가 살아 움직일 때 특히 좋아한다.
올리는 자메이카 원주민 소녀다. 레게 댄스를 잘 추고 게임을 푸는 도중 막힐 때는 어김없이 찾아와 가이드 역할까지 담당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올리가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 만 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활동을 만들어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게 된다.
자메이카의 이국적 풍경과 원색의 컬러는 아이들의 색감과 심미감을 자극하고 이국문화에 빠져들게 한다. 올리는 1997년 볼로냐 뉴미디어 프라이즈에서 가장 우수한 소프트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리에 버금가는 미술 창작 소프트웨어로 `키드픽스 3'가 있다. 애니메이션ㆍ비디오ㆍ특수효과ㆍ사진ㆍ음향효과 등 키드픽스가 다양한 기능을 실행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예술 세계를 간접 체험하게 된다. 그림을 그리는 단순한 행위를 컴퓨터에서나 가능한 첨단 기법을 동원해 만화영화로 직접 구현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세계의 걸작을 CD롬으로 옮겨놓은 `루브르박물관'과 음악 활동 프로그램인 `점프스타트 러닝게임즈 뮤직' 등도 예술 및 창작 분야의 베스트셀러에 속한다.
이근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