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만원대 깨져
거래소지수 600선이 무너지고, 코스닥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증시가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지난 주말 발생한 `인터넷 대란'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67%하락한 593.09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5억원과 0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37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78억원 매도 우위였다.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복ㆍ운수창고ㆍ의료정밀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4.47% 급락하면서 29만9000원을 기록, 지난해 10월14일(28만8천원) 이후 처음으로 30만원대가 깨졌다. KTㆍ한국전력ㆍ국민은행ㆍPOSCOㆍ현대차 등 대부분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급락세를 보인 SK텔레콤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0% 올랐다. 이번주 로또 1등 당첨금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범양건영ㆍ콤텍시스템 등 로또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주가 상승종목은 100개로 하락종목 687개를 크게 밑돌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1.93% 하락한 43.40으로 마감, 앞서 사상 최저치였던 지난해 10월11일의 43.67를 0.27포인트 밑돌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억원과 9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1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안관련 업체가 속한 소프트웨어업종과 운송업종이 각각 2.27%와 1.52% 상승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는 KTFㆍ기업은행ㆍ하나로통신ㆍLG텔레콤이 하락했다. 휴맥스는 프랑스 바이억세스사와 라이선스 재계약 호재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터넷 사고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안철수연구소ㆍ인젠ㆍ하우리ㆍ한국정보공학소프트포럼ㆍ퓨쳐시스템 등 보안 업체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종목은 159개, 하락종목은 647개였다.
거래소지수 600선이 무너지고, 코스닥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증시가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지난 주말 발생한 `인터넷 대란'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67%하락한 593.09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5억원과 0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37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78억원 매도 우위였다.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복ㆍ운수창고ㆍ의료정밀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4.47% 급락하면서 29만9000원을 기록, 지난해 10월14일(28만8천원) 이후 처음으로 30만원대가 깨졌다. KTㆍ한국전력ㆍ국민은행ㆍPOSCOㆍ현대차 등 대부분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급락세를 보인 SK텔레콤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0% 올랐다. 이번주 로또 1등 당첨금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범양건영ㆍ콤텍시스템 등 로또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주가 상승종목은 100개로 하락종목 687개를 크게 밑돌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1.93% 하락한 43.40으로 마감, 앞서 사상 최저치였던 지난해 10월11일의 43.67를 0.27포인트 밑돌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억원과 9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1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안관련 업체가 속한 소프트웨어업종과 운송업종이 각각 2.27%와 1.52% 상승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는 KTFㆍ기업은행ㆍ하나로통신ㆍLG텔레콤이 하락했다. 휴맥스는 프랑스 바이억세스사와 라이선스 재계약 호재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터넷 사고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안철수연구소ㆍ인젠ㆍ하우리ㆍ한국정보공학소프트포럼ㆍ퓨쳐시스템 등 보안 업체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종목은 159개, 하락종목은 647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