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뮤직비디오 호응 뜨거워
"KBS 근무 시절 쌓은 방송 노하우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 대주주가 예당엔터테인먼트인 만큼 음원 소싱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규석 다이렉트미디어 사장은 자사가 KTF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마스터 콘텐츠제공업체(CP)로 선정된 이유를 이같이 설명한다.
다이렉트미디어는 삼성전자ㆍKBSㆍ예당엔터테인먼트 등 3개사가 각각 약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그만큼 방송과 음원,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합해져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김 사장은 분석한다.
처음 사업 아이디어를 낸 곳은 삼성전자 무선인터넷사업팀. 신규 사업을 구상하다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떠올렸고, 사업 파트너로 KBS를 설득해 끌어들였다. 김 사장 등 KBS 출신들이 합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회사는 사업 초기부터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준비했다. 어느 정도 모바일 멀티미디어 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갖췄다고 판단될 무렵 운좋게 KTF에서 마스터 CP를 모집한 것이다. 당시 같이 응모한 기업들은 주로 벨소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던 콘텐츠업체였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준비하던 업체는 다이렉트미디어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 회사는 현재 KTF의 멀티미디어 마스터 CP 사업자로서 80여 콘텐츠제공업체(CP)를 거느리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이렉트미디어는 올초부터 `멀티팩' 단말기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인기가수 보아의 스타별자리점. 직접 동영상을 이용해 별자리점 내용을 듣는 서비스이다. 또 가수 신화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미발표곡을 KTF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다이렉트미디어가 가장 중점을 두는 서비스는 휴대폰을 통해 공중파 방송을 보여주는 것. KTF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전략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휴대폰을 하나의 미디어로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각종 지상파 방송 및 무료 케이블 TV의 방송 프로그램을 모바일화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드라마 등 오프라인 방송을 휴대폰을 통해 시청하는 비율은 전체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중 15% 정도를 차지하면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은 콘텐츠는 뮤직비디오다. 뮤직비디오는 전체 멀티미디어 콘텐츠 중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 김 사장은 "대부분 회사들이 오프라인의 뮤직비디오를 휴대폰상으로 가져온다"면서 "다이렉트는 모바일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아웃소싱 형태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렉트미디어는 이외에도 워너브라더스의 메이킹 필름(영화 제작과정과 뒷이야기를 담은 필름)을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KTF를 통해 처음 이뤄진 만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이렉트미디어는 KT아이컴과 계약을 맺고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기간 중 시범 중계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KT아이컴은 내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이렉트미디어는 이 서비스의 마스터CP로 활동하기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모바일을 통해 방송ㆍ스포츠ㆍ음악ㆍ애니메이션ㆍ레저ㆍ여행정보ㆍ운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내년에 교통방송ㆍ전문뉴스ㆍ음악 라이브 등의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주문형오디오(AOD) 콘텐츠도 제공할 생각입니다. 또한 모바일 방송 서비스에 진출, 여러 CP들의 콘텐츠를 패키지화해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신디케이션 사업자 역할도 할 생각입니다." 김 사장은 이외에도 3D 솔루션 공급 등 사업 다각화 계획도 밝혔다.
다이렉트미디어는 서비스 시작단계인 올해 20억원 매출에 4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내년에는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KBS 근무 시절 쌓은 방송 노하우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 대주주가 예당엔터테인먼트인 만큼 음원 소싱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규석 다이렉트미디어 사장은 자사가 KTF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마스터 콘텐츠제공업체(CP)로 선정된 이유를 이같이 설명한다.
다이렉트미디어는 삼성전자ㆍKBSㆍ예당엔터테인먼트 등 3개사가 각각 약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그만큼 방송과 음원,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합해져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김 사장은 분석한다.
처음 사업 아이디어를 낸 곳은 삼성전자 무선인터넷사업팀. 신규 사업을 구상하다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떠올렸고, 사업 파트너로 KBS를 설득해 끌어들였다. 김 사장 등 KBS 출신들이 합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회사는 사업 초기부터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준비했다. 어느 정도 모바일 멀티미디어 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갖췄다고 판단될 무렵 운좋게 KTF에서 마스터 CP를 모집한 것이다. 당시 같이 응모한 기업들은 주로 벨소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던 콘텐츠업체였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준비하던 업체는 다이렉트미디어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 회사는 현재 KTF의 멀티미디어 마스터 CP 사업자로서 80여 콘텐츠제공업체(CP)를 거느리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이렉트미디어는 올초부터 `멀티팩' 단말기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인기가수 보아의 스타별자리점. 직접 동영상을 이용해 별자리점 내용을 듣는 서비스이다. 또 가수 신화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미발표곡을 KTF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다이렉트미디어가 가장 중점을 두는 서비스는 휴대폰을 통해 공중파 방송을 보여주는 것. KTF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전략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휴대폰을 하나의 미디어로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각종 지상파 방송 및 무료 케이블 TV의 방송 프로그램을 모바일화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드라마 등 오프라인 방송을 휴대폰을 통해 시청하는 비율은 전체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중 15% 정도를 차지하면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은 콘텐츠는 뮤직비디오다. 뮤직비디오는 전체 멀티미디어 콘텐츠 중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 김 사장은 "대부분 회사들이 오프라인의 뮤직비디오를 휴대폰상으로 가져온다"면서 "다이렉트는 모바일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아웃소싱 형태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렉트미디어는 이외에도 워너브라더스의 메이킹 필름(영화 제작과정과 뒷이야기를 담은 필름)을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KTF를 통해 처음 이뤄진 만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이렉트미디어는 KT아이컴과 계약을 맺고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기간 중 시범 중계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KT아이컴은 내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이렉트미디어는 이 서비스의 마스터CP로 활동하기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모바일을 통해 방송ㆍ스포츠ㆍ음악ㆍ애니메이션ㆍ레저ㆍ여행정보ㆍ운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내년에 교통방송ㆍ전문뉴스ㆍ음악 라이브 등의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주문형오디오(AOD) 콘텐츠도 제공할 생각입니다. 또한 모바일 방송 서비스에 진출, 여러 CP들의 콘텐츠를 패키지화해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신디케이션 사업자 역할도 할 생각입니다." 김 사장은 이외에도 3D 솔루션 공급 등 사업 다각화 계획도 밝혔다.
다이렉트미디어는 서비스 시작단계인 올해 20억원 매출에 4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내년에는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