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의 비전은 커다란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김광묵 사이넷(Psynet) 사장은 커뮤니티 서비스의 하나인 모바일 채팅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회사의 비전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당초 삼성에 근무하면서 `네트워킹'이라는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회사를 꿈꿨다. 이 무렵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걸 보면서 모바일 채팅 사업을 구상, 2000년 3월 창업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사이넷의 모바일 채팅 서비스는 마니아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동통신 3사에서 알짜배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채팅 서비스는 `러브러브 채팅' `두근두근 폰팅' `스피티 부킹' 등. 일반적인 채팅 서비스의 경우 무료로 제공되지만 회사는 상대방의 프로필을 열람하거나 상대방과의 연결을 의뢰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돈을 받고 있다.
"채팅이나 부킹 서비스는 마니아들이 많아 저희 채팅 서비스 내에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주로 20대 초반에서 중반까지의 연령층이다."
그러나 온라인 채팅과 달리 통화료의 부담이 있어 접속 시간은 짧은 편이라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사이넷이 모바일 채팅, 부킹 등을 통해 거두는 하루 매출은 1000만원 정도로 일일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한달로 치면 3억원 정도로 벨소리나 캐릭터 서비스와 같은 킬러 콘텐츠에 비해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사이넷은 이같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인기를 등에 업고 2001년 SK텔레콤이 선정한 커뮤니티군 베스트 파트너 1위를 차지했으며, 2002년 1ㆍ4분기에도 엔터테인먼트군 베스트 파트너 1위에 선정됐다. 이뿐 아니라 KTF에서도 2002년 1분기 엔터테인먼트군 콘텐츠제공업체(CP)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동통신 3사에서 주요 CP로 자리잡았다.
사이넷은 채팅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첫째는 스포츠 관련 콘텐츠로, 이번 월드컵 기간 중 SK텔레콤의 모바일 월드컵 중계 서비스를 총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2005년까지 3년간 K리그 모바일 단독 중계 및 총괄 운영권도 확보했다.
교육 콘텐츠로는 1:1 입시상담, 실시간 경쟁률 속보, 모바일 원서접수, 합격자 발표, 고교 커뮤니티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외에도 휴대폰으로 콜택시를 부를 수 있는 `모바일 콜택시', 택시 위치정보 등 교통 정보, 그리고 `장미여관'이라는 성인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또 KTF의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케이머스'를 통해 오프라인 숍이나 시장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스피드 쇼핑' `골프샵'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저희도 최근 EV-DO폰 환경에 맞춰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휴대폰 첫 화면을 장식하는 라이브 스크린 서비스, TV 프로그램, 메이크업ㆍ패션 쇼 등의 동영상 등을 휴대폰용으로 서비스합니다. 또한 SK텔레콤의 모바일 방송인 `네이트 에어'에서 골프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못지 않게 커뮤니케이션을 웹과 휴대폰, PDA 등 다양한 기기상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MSN, 라이코스, 유니텔 등 국내 유명 포털과 서비스를 연동시키고 PDA를 통해 성인ㆍ채팅ㆍ부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넷은 아직까지 채팅을 제외한 서비스들은 초기 수준이어서 올해는 매출이 33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내년에는 신규 서비스들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올해 2배 정도인 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채팅 서비스업체 중 독보적인 사업자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해외에서 우리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사장은 현지업체와 공조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며 조심스럽게 해외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묵 사이넷(Psynet) 사장은 커뮤니티 서비스의 하나인 모바일 채팅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회사의 비전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당초 삼성에 근무하면서 `네트워킹'이라는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회사를 꿈꿨다. 이 무렵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걸 보면서 모바일 채팅 사업을 구상, 2000년 3월 창업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사이넷의 모바일 채팅 서비스는 마니아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동통신 3사에서 알짜배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채팅 서비스는 `러브러브 채팅' `두근두근 폰팅' `스피티 부킹' 등. 일반적인 채팅 서비스의 경우 무료로 제공되지만 회사는 상대방의 프로필을 열람하거나 상대방과의 연결을 의뢰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돈을 받고 있다.
"채팅이나 부킹 서비스는 마니아들이 많아 저희 채팅 서비스 내에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주로 20대 초반에서 중반까지의 연령층이다."
그러나 온라인 채팅과 달리 통화료의 부담이 있어 접속 시간은 짧은 편이라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사이넷이 모바일 채팅, 부킹 등을 통해 거두는 하루 매출은 1000만원 정도로 일일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한달로 치면 3억원 정도로 벨소리나 캐릭터 서비스와 같은 킬러 콘텐츠에 비해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사이넷은 이같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인기를 등에 업고 2001년 SK텔레콤이 선정한 커뮤니티군 베스트 파트너 1위를 차지했으며, 2002년 1ㆍ4분기에도 엔터테인먼트군 베스트 파트너 1위에 선정됐다. 이뿐 아니라 KTF에서도 2002년 1분기 엔터테인먼트군 콘텐츠제공업체(CP)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동통신 3사에서 주요 CP로 자리잡았다.
사이넷은 채팅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첫째는 스포츠 관련 콘텐츠로, 이번 월드컵 기간 중 SK텔레콤의 모바일 월드컵 중계 서비스를 총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2005년까지 3년간 K리그 모바일 단독 중계 및 총괄 운영권도 확보했다.
교육 콘텐츠로는 1:1 입시상담, 실시간 경쟁률 속보, 모바일 원서접수, 합격자 발표, 고교 커뮤니티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외에도 휴대폰으로 콜택시를 부를 수 있는 `모바일 콜택시', 택시 위치정보 등 교통 정보, 그리고 `장미여관'이라는 성인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또 KTF의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케이머스'를 통해 오프라인 숍이나 시장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스피드 쇼핑' `골프샵'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저희도 최근 EV-DO폰 환경에 맞춰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휴대폰 첫 화면을 장식하는 라이브 스크린 서비스, TV 프로그램, 메이크업ㆍ패션 쇼 등의 동영상 등을 휴대폰용으로 서비스합니다. 또한 SK텔레콤의 모바일 방송인 `네이트 에어'에서 골프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못지 않게 커뮤니케이션을 웹과 휴대폰, PDA 등 다양한 기기상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MSN, 라이코스, 유니텔 등 국내 유명 포털과 서비스를 연동시키고 PDA를 통해 성인ㆍ채팅ㆍ부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넷은 아직까지 채팅을 제외한 서비스들은 초기 수준이어서 올해는 매출이 33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내년에는 신규 서비스들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올해 2배 정도인 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채팅 서비스업체 중 독보적인 사업자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해외에서 우리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사장은 현지업체와 공조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며 조심스럽게 해외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