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차？풍차 등 나무모형에 대해 다들 신기해하는 것 같아요. 현재 기획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제품이 완성돼 다양한 제품군이 형성되면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소호몰(soho.naver.com)에 우드빌더(www.woodbuilder.co.kr)를 오픈해 나무모형을 판매하는 송인각(30)씨는 네이버의 소호 담당자가 적극 추천하는 내년도 유망 소호몰 사업자다. 소호몰을 오픈한 지 한 달밖에 안됐지만, 독특한 아이템 덕분에 벌써부터 방문자가 늘고 있다.
송씨가 판매하는 나무모형은 DIY(Do It Yourself) 제품으로, 프라모델처럼 설명서를 보면서 모형을 직접 제작하는 것이다. 현재 그가 판매하는 제품은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는 관람차？쇼킹드롭？크레이지카펫？번지점프？풍차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송씨가 3차원 그래픽으로 설계해 건축모형용 6면체 나무토막을 설계도에 맞게 자른 것으로, 설계도에 따라 본드를 이용해 붙이기만 하면 된다. 송씨는 "중학교 때까지 프라모델을 갖고 놀았을 정도로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프라모델을 좋아했던 분들이 취미로 즐기기에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송씨가 나무모형을 선택한 것은 무작정 창업을 하고 싶어 지난 3월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어린 시절 좋아했던 프라모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송씨는 지난 2000년부터 2년 동안 3D애니메이션 전문회사에서 애니메이터로 근무했던 경험도 갖고 있어, 제품 디자인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또한 맞벌이를 하고 있는 아내가 적극 밀어줬던 게 큰 힘이 됐다.
송씨는 나무모형을 만드는데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컴퓨터 그래픽으로 디자인하고, 직접 모형으로 제작하는 데 10일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아직 한달밖에 안돼 아이템이 부족한 것이 흠이라면 흠. 그는 "내년 초까지는 30개 정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아이템이 부족해 수익이 미진하지만, 아이템이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송씨가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전세계 어디를 가도 범선과 통나무집 같은 나무모형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마니아들이 많지만, 통나무집과 범선박 등 선택폭이 대단히 좁다는 것. 이 때문에 송씨는 범선과 통나무집의 중간 가격에 초급부터 고급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나무모형을 내놓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나무모형은 1~2만원대의 저가 통나무집과 30만원 이상의 고가 범선밖에 없어 중간시장을 공략하면 마니아들이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종이모형을 만들어 볼 생각이며, 더 나아가 범선 못지 않은 예술품도 만들 계획입니다." 송씨는 취미를 사업화한 것이 너무나 행복한 듯, 마냥 웃음을 잃지 않았다.
네이버 소호몰(soho.naver.com)에 우드빌더(www.woodbuilder.co.kr)를 오픈해 나무모형을 판매하는 송인각(30)씨는 네이버의 소호 담당자가 적극 추천하는 내년도 유망 소호몰 사업자다. 소호몰을 오픈한 지 한 달밖에 안됐지만, 독특한 아이템 덕분에 벌써부터 방문자가 늘고 있다.
송씨가 판매하는 나무모형은 DIY(Do It Yourself) 제품으로, 프라모델처럼 설명서를 보면서 모형을 직접 제작하는 것이다. 현재 그가 판매하는 제품은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는 관람차？쇼킹드롭？크레이지카펫？번지점프？풍차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송씨가 3차원 그래픽으로 설계해 건축모형용 6면체 나무토막을 설계도에 맞게 자른 것으로, 설계도에 따라 본드를 이용해 붙이기만 하면 된다. 송씨는 "중학교 때까지 프라모델을 갖고 놀았을 정도로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프라모델을 좋아했던 분들이 취미로 즐기기에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송씨가 나무모형을 선택한 것은 무작정 창업을 하고 싶어 지난 3월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어린 시절 좋아했던 프라모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송씨는 지난 2000년부터 2년 동안 3D애니메이션 전문회사에서 애니메이터로 근무했던 경험도 갖고 있어, 제품 디자인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또한 맞벌이를 하고 있는 아내가 적극 밀어줬던 게 큰 힘이 됐다.
송씨는 나무모형을 만드는데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컴퓨터 그래픽으로 디자인하고, 직접 모형으로 제작하는 데 10일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아직 한달밖에 안돼 아이템이 부족한 것이 흠이라면 흠. 그는 "내년 초까지는 30개 정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아이템이 부족해 수익이 미진하지만, 아이템이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송씨가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전세계 어디를 가도 범선과 통나무집 같은 나무모형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마니아들이 많지만, 통나무집과 범선박 등 선택폭이 대단히 좁다는 것. 이 때문에 송씨는 범선과 통나무집의 중간 가격에 초급부터 고급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나무모형을 내놓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나무모형은 1~2만원대의 저가 통나무집과 30만원 이상의 고가 범선밖에 없어 중간시장을 공략하면 마니아들이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종이모형을 만들어 볼 생각이며, 더 나아가 범선 못지 않은 예술품도 만들 계획입니다." 송씨는 취미를 사업화한 것이 너무나 행복한 듯, 마냥 웃음을 잃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