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모닝365(www.morning365.com)는 번역가 이도연씨(31)를 최고의 고객으로 뽑았다. 모닝365의 운영진은 "이씨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고, 그 느낌을 독자서평이나 웹진에 올려 다른 회원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모닝365를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기업교육 컨설팅업체 블랜차드컨설팅에 근무하면서 프리랜서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이씨는 책을 많이 읽는다. 모닝365를 통해 구입하는 책도 월 10여권. 한달 평균 10만~15만원이 책값으로 나간다. 추리소설과 철학책에 대한 관심이 많고, 보통 이틀에 한권 정도 읽는다. 하지만 요즘에는 업무가 몰려 하루 2시간밖에 자지 못하기 때문에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는 책을 주문하면 지하철역 매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해피샵 서비스' 광고를 통해 모닝365를 알게 됐다. 회사와 집이 모두 해피샵이 많은 2호선 근처에 있어 자주 이용하게 됐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용을 꺼렸던 인터넷 서점을 적극 이용하게 된 것은 빠른 배송 때문이다. 책을 주문하면 그 다음날 받아볼 수 있어 인터넷 서점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지금은 모닝365 사이트를 하루 종일 모니터에 띄워두고, 오늘은 어떤 책을 싸게 파는지, 추천도서는 무엇인지 둘러보는 것이 행복한 일과다.
가장 즐겨찾는 코너는 `독서클리닉'. 작가의 다른 저작, 읽을 만한 관련 서적에 대한 질문을 게시판에 올리면 모닝365 운영진이 답해주는 곳이다.
"운영진이 곧바로 정성껏 답을 올려줘 책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서비스는 대부분 독자간 의견 교류에 그치는 데 반해, 이 코너는 운영진이 직접 답하기 때문에 내용이 전문적이고 일반 독자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알려줍니다. 일반 서점에서는 바쁜 직원들에게 질문 하나 하기 힘든데, 온라인 서점에서는 자세하게 물어볼 수 있어 오히려 친밀도가 높습니다."
이씨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주는 것에 감동해 인터넷 서점을 자주 찾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월드컵 기간 중에는 배송이 지연된 적이 있다. 박지수 모닝365 사장이 직접 나서서 사과 공지를 띄우고 물류 시스템 정비와 사이트 개편을 약속했지만, 게시판에는 항의가 빗발쳤고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인터넷 서점으로 옮긴다고 으름장을 놓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이씨는 배송이 곧 정상화될 것으로 믿었다. 직원들이 보여준 세심한 서비스와 함께 그동안 배송에 이상이 없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업체들은 특히 고객들의 신뢰가 중요합니다. 한번 신뢰를 잃으면 금방 떠나요. 그런 점에서 모닝365는 모범적입니다." 그러면서 이씨는 1대1 고객 서비스를 좀더 강화하고 가끔씩 독서클리닉에 나타나는 사이트 오류를 고쳐줄 것을 모닝365에 부탁했다.
이씨는 기업교육 컨설팅업체 블랜차드컨설팅에 근무하면서 프리랜서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이씨는 책을 많이 읽는다. 모닝365를 통해 구입하는 책도 월 10여권. 한달 평균 10만~15만원이 책값으로 나간다. 추리소설과 철학책에 대한 관심이 많고, 보통 이틀에 한권 정도 읽는다. 하지만 요즘에는 업무가 몰려 하루 2시간밖에 자지 못하기 때문에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는 책을 주문하면 지하철역 매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해피샵 서비스' 광고를 통해 모닝365를 알게 됐다. 회사와 집이 모두 해피샵이 많은 2호선 근처에 있어 자주 이용하게 됐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용을 꺼렸던 인터넷 서점을 적극 이용하게 된 것은 빠른 배송 때문이다. 책을 주문하면 그 다음날 받아볼 수 있어 인터넷 서점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지금은 모닝365 사이트를 하루 종일 모니터에 띄워두고, 오늘은 어떤 책을 싸게 파는지, 추천도서는 무엇인지 둘러보는 것이 행복한 일과다.
가장 즐겨찾는 코너는 `독서클리닉'. 작가의 다른 저작, 읽을 만한 관련 서적에 대한 질문을 게시판에 올리면 모닝365 운영진이 답해주는 곳이다.
"운영진이 곧바로 정성껏 답을 올려줘 책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서비스는 대부분 독자간 의견 교류에 그치는 데 반해, 이 코너는 운영진이 직접 답하기 때문에 내용이 전문적이고 일반 독자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알려줍니다. 일반 서점에서는 바쁜 직원들에게 질문 하나 하기 힘든데, 온라인 서점에서는 자세하게 물어볼 수 있어 오히려 친밀도가 높습니다."
이씨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주는 것에 감동해 인터넷 서점을 자주 찾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월드컵 기간 중에는 배송이 지연된 적이 있다. 박지수 모닝365 사장이 직접 나서서 사과 공지를 띄우고 물류 시스템 정비와 사이트 개편을 약속했지만, 게시판에는 항의가 빗발쳤고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인터넷 서점으로 옮긴다고 으름장을 놓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이씨는 배송이 곧 정상화될 것으로 믿었다. 직원들이 보여준 세심한 서비스와 함께 그동안 배송에 이상이 없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업체들은 특히 고객들의 신뢰가 중요합니다. 한번 신뢰를 잃으면 금방 떠나요. 그런 점에서 모닝365는 모범적입니다." 그러면서 이씨는 1대1 고객 서비스를 좀더 강화하고 가끔씩 독서클리닉에 나타나는 사이트 오류를 고쳐줄 것을 모닝365에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