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브라운관(CRT)의 핵심부품을 제조해온 동양크레디텍(www.dycrt.co.kr 대표 조휘남)이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공모를 거쳐 코스닥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이 회사는 1973년 동양정기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30년간 흑백 브라운관에 이어 컬러브라운관 부품제조 및 관련설비 제조업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브라운관 자동용접기인 `S/K(Shrinkage) BAND MACHINE'을 자체기술로 개발,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사업개요 및 실적 = 이 회사의 역사는 대주주인 조휘남 사장이 1969년 현대건설에서 3년여를 근무한 후 당시 첨단분야로 주목받던 CRT 부문에 관심을 갖고 동양정기를 창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동양크레디텍은 1970년 삼성SDI가 흑백TV용 브라운관 생산을 시작한 후 삼성SDI의 파트너 1호로 선정돼 진공관부품에 이어 흑백브라운관부품을 생산, 공급하면서 CRT부품의 기초를 다져나갔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CRT에 사용되는 철강파트(Shrinkage Band, Mast Frame, Inner Shield 및 각종 Spring류)와 제품생산에 사용되는 금형(Mould)류, 그리고 용접기계(Welding Machine)를 생산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S/K 밴드머신부문의 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생산성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삼성SDI는 물론 원가 인하경쟁을 하고 있는 각국의 브라운관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지역에서는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에서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과 마쓰시타 현지법인에, 북유럽지역의 독일 현지법인은 삼성SDI 독일법인에, 헝가리 현지법인은 삼성SDI 헝가리법인에, 남미지역에서는 브라질 현지법인에서 LG필립스의 브라질법인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현지법인의 모든 설비 및 원자재는 한국에서 제작 및 구입해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법인은 부품을 제조, 그 지역의 CRT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현지의 판매는 모두 달러와 유로화로 결제받음으로써 현지 국가의 화폐가치 등락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동양크레디텍은 이같은 세계화를 통해 1999년 약 66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1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101억원을 올려 지난해 전체매출수준에 육박했다. 또한 수년간 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올 상반기에는 18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다. 기업 안정성 면에서도 지난해말 현재 부채비율 52.3%, 유동비율 92.6%로 동업종 평균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술력 = 30년간 쌓은 노하우에 대부분의 기술인력이 10년 이상 회사에 몸담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진공관 방폭장치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이 회사는 브라운관 전용의 마스크 프레임(MASK FRAME)과 각종 스프링류부품, 이 부품을 제조하기 위한 금형과 설비를 함께 제조, 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라인업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부품전문업체인 독일 마티노사와 일본계 무라모도사를 따돌리고 세계 브라운관부품시장의 11%를 장악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양크레디텍은 TFT LCD 및 PDP 등 새롭게 부상하는 디스플레이로 입지가 위축되고 있는 브라운관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라운관 제조업체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에 의한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품질로 승부하고 있다.
◈CEO = 조휘남 사장(59)은 1969년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해 3년여 근무한 후 창업을 결심하고, 당시 막 시작된 흑백TV 브라운관부품분야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조사장은 1995년에는 그동안의 100PPM운동과 SINGLE PPM운동의 결실로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올해 5월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부품 제조업에만 30년을 몸담아온 장인정신을 인정받고 있다.
조사장은 코스닥 공모및 등록을 앞두고 "우수한 품질과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0년간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이 부문에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정보 = 동양크레디텍은 한국투자신탁증권을 주간사로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일반 및 기관을 상대로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 144만주를 주당 5200∼6500원(공모 예정가)에 발행해 총 74억8800만∼93억60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기술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후 지분구성은 조사장을 비롯해 최대주주 5인이 31.64%(151만8000여주)를 보유하게 되며, 5% 이상의 주요주주로는 산은캐피탈(48만주)과 박선규 외 13명(21.31%, 101만8000여주)이 있다.
이들 주요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1개월간 매각이 제한되며, 등록 후 유통 가능물량은 대주주 지분 등을 제외하고 전체 지분의 31.14%(149만4000여주)가량이다.
이 회사는 1973년 동양정기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30년간 흑백 브라운관에 이어 컬러브라운관 부품제조 및 관련설비 제조업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브라운관 자동용접기인 `S/K(Shrinkage) BAND MACHINE'을 자체기술로 개발,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사업개요 및 실적 = 이 회사의 역사는 대주주인 조휘남 사장이 1969년 현대건설에서 3년여를 근무한 후 당시 첨단분야로 주목받던 CRT 부문에 관심을 갖고 동양정기를 창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동양크레디텍은 1970년 삼성SDI가 흑백TV용 브라운관 생산을 시작한 후 삼성SDI의 파트너 1호로 선정돼 진공관부품에 이어 흑백브라운관부품을 생산, 공급하면서 CRT부품의 기초를 다져나갔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CRT에 사용되는 철강파트(Shrinkage Band, Mast Frame, Inner Shield 및 각종 Spring류)와 제품생산에 사용되는 금형(Mould)류, 그리고 용접기계(Welding Machine)를 생산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S/K 밴드머신부문의 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생산성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삼성SDI는 물론 원가 인하경쟁을 하고 있는 각국의 브라운관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지역에서는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에서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과 마쓰시타 현지법인에, 북유럽지역의 독일 현지법인은 삼성SDI 독일법인에, 헝가리 현지법인은 삼성SDI 헝가리법인에, 남미지역에서는 브라질 현지법인에서 LG필립스의 브라질법인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현지법인의 모든 설비 및 원자재는 한국에서 제작 및 구입해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법인은 부품을 제조, 그 지역의 CRT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현지의 판매는 모두 달러와 유로화로 결제받음으로써 현지 국가의 화폐가치 등락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동양크레디텍은 이같은 세계화를 통해 1999년 약 66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1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101억원을 올려 지난해 전체매출수준에 육박했다. 또한 수년간 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올 상반기에는 18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다. 기업 안정성 면에서도 지난해말 현재 부채비율 52.3%, 유동비율 92.6%로 동업종 평균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술력 = 30년간 쌓은 노하우에 대부분의 기술인력이 10년 이상 회사에 몸담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진공관 방폭장치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이 회사는 브라운관 전용의 마스크 프레임(MASK FRAME)과 각종 스프링류부품, 이 부품을 제조하기 위한 금형과 설비를 함께 제조, 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라인업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부품전문업체인 독일 마티노사와 일본계 무라모도사를 따돌리고 세계 브라운관부품시장의 11%를 장악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양크레디텍은 TFT LCD 및 PDP 등 새롭게 부상하는 디스플레이로 입지가 위축되고 있는 브라운관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라운관 제조업체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에 의한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품질로 승부하고 있다.
◈CEO = 조휘남 사장(59)은 1969년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해 3년여 근무한 후 창업을 결심하고, 당시 막 시작된 흑백TV 브라운관부품분야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조사장은 1995년에는 그동안의 100PPM운동과 SINGLE PPM운동의 결실로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올해 5월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부품 제조업에만 30년을 몸담아온 장인정신을 인정받고 있다.
조사장은 코스닥 공모및 등록을 앞두고 "우수한 품질과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0년간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이 부문에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정보 = 동양크레디텍은 한국투자신탁증권을 주간사로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일반 및 기관을 상대로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 144만주를 주당 5200∼6500원(공모 예정가)에 발행해 총 74억8800만∼93억60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기술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후 지분구성은 조사장을 비롯해 최대주주 5인이 31.64%(151만8000여주)를 보유하게 되며, 5% 이상의 주요주주로는 산은캐피탈(48만주)과 박선규 외 13명(21.31%, 101만8000여주)이 있다.
이들 주요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1개월간 매각이 제한되며, 등록 후 유통 가능물량은 대주주 지분 등을 제외하고 전체 지분의 31.14%(149만4000여주)가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