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개 사이트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와우코인'이라는 브랜드가 많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벨소리 서비스인 `소리바다'가 널리 알려진 게 저희 회사 성장에 큰 힘이 됐습니다."
이종일 인포허브 사장은 자사가 무선 인터넷 서비스업체 중 알짜배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같이 설명한다.
인포허브는 1999년에 설립돼 2000년 8월부터 휴대폰 요금으로 콘텐츠 이용 요금을 통합 청구하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 사이트들이 무료 서비스를 하다 수익구조가 나빠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았고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도 몇백원을 결제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꺼리는 정서가 많아 누구나 이용하는 휴대폰을 떠올리게 된 것. 이러한 아이디어는 네티즌들의 요구에 딱 맞았고 결국 휴대폰 결제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휴대폰 결제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접어들면서 이 회사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벨소리·캐릭터 다운로드·콘텐츠 제공·게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거래 규모가 크기는 하지만 수익성에서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당시 무선 인터넷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 벨소리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이 사장은 말한다.
인포허브가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까지 강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선 콘텐츠와 캐릭터 사업을 준비하던 모닝소프트와 인연을 맺어 이 회사를 인수할 수 있었고, 벨소리와 전자복권 사업을 영위하던 보다텔까지 합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는 벤처기업의 바람직한 M&A 모델이라고 얘기되고 있을 정도다.
특히 벨소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브랜드 제휴를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소리바다'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몫을 했다. 현재 SK텔레콤의 16화음이나 40화음 서비스에 있어서 2001년 하반기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모티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뚜뚜' 대신 음악으로 소리를 바꾸어주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사용자 개성대로 벨소리·음정·장르까지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믹스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향후 벨소리를 패키지로 다운받는 뮤직앨범, 노래방 서비스 등을 제공해 종합 뮤직콘텐츠 서비스업체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인포허브는 또 011과 017의 여성 관련 마스터 콘텐츠제공업체(CP)로 성인로맨스, 교육 등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와우코인 캐릭터짱' 등의 이름으로 캐릭터 서비스와 부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스톱· 테트리스·포커 등 보드게임과 복권 판매를 결합한 게임 서비스를 신규로 시작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포허브는 2001년 SK텔레콤의 우수 C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장은 특히 "지난 5월 SBS와 제휴를 하고 퀴즈 프로그램 `황금열쇠'에 휴대폰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면서 브랜드가 노출되고 이러한 전략이 서비스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방송과 관련해 새로운 서비스들을 기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신규 아이템 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회의를 가질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인포허브는 지난해 3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39억8000만원, 경상이익 7억4000만원을 올릴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0억원 매출에 20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에 등록하기 위해 지난 8월 미래에셋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며 내년 3월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는 인포허브가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얘기한다. "우리나라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해외에 진출하는 데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이미 중국에 벨소리 서비스를 일부 공급했으며 일본과 동남아 쪽에 수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종일 인포허브 사장은 자사가 무선 인터넷 서비스업체 중 알짜배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같이 설명한다.
인포허브는 1999년에 설립돼 2000년 8월부터 휴대폰 요금으로 콘텐츠 이용 요금을 통합 청구하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 사이트들이 무료 서비스를 하다 수익구조가 나빠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았고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도 몇백원을 결제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꺼리는 정서가 많아 누구나 이용하는 휴대폰을 떠올리게 된 것. 이러한 아이디어는 네티즌들의 요구에 딱 맞았고 결국 휴대폰 결제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휴대폰 결제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접어들면서 이 회사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벨소리·캐릭터 다운로드·콘텐츠 제공·게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거래 규모가 크기는 하지만 수익성에서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당시 무선 인터넷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 벨소리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이 사장은 말한다.
인포허브가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까지 강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선 콘텐츠와 캐릭터 사업을 준비하던 모닝소프트와 인연을 맺어 이 회사를 인수할 수 있었고, 벨소리와 전자복권 사업을 영위하던 보다텔까지 합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는 벤처기업의 바람직한 M&A 모델이라고 얘기되고 있을 정도다.
특히 벨소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브랜드 제휴를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소리바다'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몫을 했다. 현재 SK텔레콤의 16화음이나 40화음 서비스에 있어서 2001년 하반기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모티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뚜뚜' 대신 음악으로 소리를 바꾸어주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사용자 개성대로 벨소리·음정·장르까지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믹스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향후 벨소리를 패키지로 다운받는 뮤직앨범, 노래방 서비스 등을 제공해 종합 뮤직콘텐츠 서비스업체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인포허브는 또 011과 017의 여성 관련 마스터 콘텐츠제공업체(CP)로 성인로맨스, 교육 등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와우코인 캐릭터짱' 등의 이름으로 캐릭터 서비스와 부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스톱· 테트리스·포커 등 보드게임과 복권 판매를 결합한 게임 서비스를 신규로 시작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포허브는 2001년 SK텔레콤의 우수 C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장은 특히 "지난 5월 SBS와 제휴를 하고 퀴즈 프로그램 `황금열쇠'에 휴대폰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면서 브랜드가 노출되고 이러한 전략이 서비스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방송과 관련해 새로운 서비스들을 기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신규 아이템 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회의를 가질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인포허브는 지난해 3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39억8000만원, 경상이익 7억4000만원을 올릴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0억원 매출에 20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에 등록하기 위해 지난 8월 미래에셋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며 내년 3월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는 인포허브가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얘기한다. "우리나라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해외에 진출하는 데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이미 중국에 벨소리 서비스를 일부 공급했으며 일본과 동남아 쪽에 수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