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은 개별성과급제가 있는 기업보다 연봉제 기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김화수)가 구직자 25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2%가 ‘성과급제 기업보다는 연봉제 기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 구직자들은 연봉제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73.8%로, 남성의 56.7%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선호하는 여성 구직자들의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구직자들이 성과급제를 기피하고 연봉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직급간 개인간 보상 격차로 인한 팀워크 훼손’ 때문이란 의견이 38.3%로 가장 많았다. 또 ‘지나친 결과지상주의 조장’이란 의견이 28.8%, ‘업무성격이 다른 개인별 실적평가 문제’ 때문이라고 응답한 구직자도 16.2%나 됐다. 이외에도 ‘지급결과의 등급 분포의 비공개’가 7.3%, ‘평가기준의 모호성’이 4.8%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급속하게 도입한 미국식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수정하는 곳이 늘고 있다. 전라남도 시·군청에서는 7년간 시행해 온 개별 성과급 평가제를 아예 폐지하기도 했으며, 포스코·KT·LG텔레콤·조흥은행 등에서도 개별 성과급제보다는 집단성과 프로그램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김화수 사장은 “기업의 내부 경쟁력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도입된 성과급제가 오히려 지나친 개인별 차등으로 인해 구성원간의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특히 국내기업들은 성과가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이나 부서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단 성과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김화수)가 구직자 25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2%가 ‘성과급제 기업보다는 연봉제 기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 구직자들은 연봉제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73.8%로, 남성의 56.7%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선호하는 여성 구직자들의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구직자들이 성과급제를 기피하고 연봉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직급간 개인간 보상 격차로 인한 팀워크 훼손’ 때문이란 의견이 38.3%로 가장 많았다. 또 ‘지나친 결과지상주의 조장’이란 의견이 28.8%, ‘업무성격이 다른 개인별 실적평가 문제’ 때문이라고 응답한 구직자도 16.2%나 됐다. 이외에도 ‘지급결과의 등급 분포의 비공개’가 7.3%, ‘평가기준의 모호성’이 4.8%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급속하게 도입한 미국식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수정하는 곳이 늘고 있다. 전라남도 시·군청에서는 7년간 시행해 온 개별 성과급 평가제를 아예 폐지하기도 했으며, 포스코·KT·LG텔레콤·조흥은행 등에서도 개별 성과급제보다는 집단성과 프로그램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김화수 사장은 “기업의 내부 경쟁력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도입된 성과급제가 오히려 지나친 개인별 차등으로 인해 구성원간의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특히 국내기업들은 성과가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이나 부서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단 성과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