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로 채용시장의 훈풍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비정규직·임시직의 증가로 여전히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 기업들이 월드컵 열기로 구직자들의 지원 감소를 우려, 월드컵 기간 중 모집을 피하려는 경향이 심화되면서 오히려 채용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IT업계도 애초 IT월드컵 고용효과를 기대했지만 업종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월드컵 관련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온 인터넷 유통업체와 인터넷 스포츠복권업체는 5월 이후 매출이 급증해 즐거운 모습인 반면, 인터넷 서점과 인터넷 게임업체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고용효과도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또 16강 진출 등을 조건으로 내건 현금 마케팅과 붉은악마 응원단 광고효과로 가입자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이동통신 업계나 시스템 통합 업계를 제외하고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달에 비해 기업들의 채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김화수)에 올라와 있는 IT업종 채용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무선 분야가 월드컵 기간동안 가장 많았다. 이 분야의 채용공고 증가율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4월에 비해 21.1%나 증가했다. 반면 월드컵으로 접속자수가 감소한 온라인 게임업체는 4월에 비해 13.6%나 줄었다. 또 전자상거래 채용증가율도 5.9% 줄었고, 디자인/CAD 분야도 5.2% 감소했다.
구직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월드컵 특수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전국 남녀 취업대상자 15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드컵 특수로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한 사람은 20.8%(327명)에 그쳤고, 이중 정규직은 36.1%(118명)에 불과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월드컵의 고용효과가 크다 해도 정규직보다 일용직이나 임시직이 많아 통계상의 실업률에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각종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단기간 계약직 증가현상이 두드러지는 만큼 정부당국이 고용정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IT업계도 애초 IT월드컵 고용효과를 기대했지만 업종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월드컵 관련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온 인터넷 유통업체와 인터넷 스포츠복권업체는 5월 이후 매출이 급증해 즐거운 모습인 반면, 인터넷 서점과 인터넷 게임업체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고용효과도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또 16강 진출 등을 조건으로 내건 현금 마케팅과 붉은악마 응원단 광고효과로 가입자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이동통신 업계나 시스템 통합 업계를 제외하고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달에 비해 기업들의 채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김화수)에 올라와 있는 IT업종 채용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무선 분야가 월드컵 기간동안 가장 많았다. 이 분야의 채용공고 증가율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4월에 비해 21.1%나 증가했다. 반면 월드컵으로 접속자수가 감소한 온라인 게임업체는 4월에 비해 13.6%나 줄었다. 또 전자상거래 채용증가율도 5.9% 줄었고, 디자인/CAD 분야도 5.2% 감소했다.
구직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월드컵 특수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전국 남녀 취업대상자 15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드컵 특수로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한 사람은 20.8%(327명)에 그쳤고, 이중 정규직은 36.1%(118명)에 불과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월드컵의 고용효과가 크다 해도 정규직보다 일용직이나 임시직이 많아 통계상의 실업률에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각종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단기간 계약직 증가현상이 두드러지는 만큼 정부당국이 고용정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