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김대호 팀장
주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주가 하락기에 기업의 IR 담당자는 안팎으로 시달림을 받으면서 더욱 의욕을 잃을 수 있다.
하루에도 몇 십번 개인 투자가들의 항의 전화에 응대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사주의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내부 직원들의 시선도 곱지 않음을 느낀다. 하지만 주가 하락기일수록 IR 담당자는 더욱 할 일이 많아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가를 안심시키는 것이다. 사실 회사의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기업 외적인 요인에 의해 주가가 크게 하락할 경우에는 IR 담당자의 역할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주가 자체가 갖는 정보기능이 있어 주가가 과거 평균치보다 지나치게 하락할 경우 부도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으므로 떨어지는 주가를 바라만 보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오히려 주가가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지나치게 하락할 경우 주식시장 참가자들에게 회사의 펀더멘털이 이상 없음을 확실히 알려주어야 한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코스닥 기업일수록 유동성에 이상이 없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우리 회사는 실적도 괜찮으니 주가가 조금 하락하더라도 문제없어...’ 하면서 늦장 대처하다가, 한 순간의 루머로 회사가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다음으로는 내부 직원의 확신과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대부분 회사와 관련된 루머는 내부 직원으로부터 시작된다. 회사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내부 직원이며, 이들이 회사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할 때 부정적인 말들이 친구나 지인들에게 흘러 들어가게 되고, 결국 루머로 확대 재생산되는 것이다. 따라서 직원들이 회사의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음을 확신하고 이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회사의 정확한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시켜야 한다.
한편 주가 하락기에도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주식가격의 안정을 위해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방법이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이다.
주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주가 하락기에 기업의 IR 담당자는 안팎으로 시달림을 받으면서 더욱 의욕을 잃을 수 있다.
하루에도 몇 십번 개인 투자가들의 항의 전화에 응대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사주의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내부 직원들의 시선도 곱지 않음을 느낀다. 하지만 주가 하락기일수록 IR 담당자는 더욱 할 일이 많아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가를 안심시키는 것이다. 사실 회사의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기업 외적인 요인에 의해 주가가 크게 하락할 경우에는 IR 담당자의 역할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주가 자체가 갖는 정보기능이 있어 주가가 과거 평균치보다 지나치게 하락할 경우 부도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으므로 떨어지는 주가를 바라만 보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오히려 주가가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지나치게 하락할 경우 주식시장 참가자들에게 회사의 펀더멘털이 이상 없음을 확실히 알려주어야 한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코스닥 기업일수록 유동성에 이상이 없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우리 회사는 실적도 괜찮으니 주가가 조금 하락하더라도 문제없어...’ 하면서 늦장 대처하다가, 한 순간의 루머로 회사가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다음으로는 내부 직원의 확신과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대부분 회사와 관련된 루머는 내부 직원으로부터 시작된다. 회사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내부 직원이며, 이들이 회사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할 때 부정적인 말들이 친구나 지인들에게 흘러 들어가게 되고, 결국 루머로 확대 재생산되는 것이다. 따라서 직원들이 회사의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음을 확신하고 이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회사의 정확한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시켜야 한다.
한편 주가 하락기에도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주식가격의 안정을 위해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방법이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