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김대호 팀장
금년들어 3월까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결과를 보면 113개 기업이 청구를 해 이중 50개 기업이 심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과한 기업은 26개로 승인율은 52%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승인율 81.7%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금년들어 코스닥위원회가 심사의 질적 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스닥위원회가 질적 요건을 들어 탈락시킨 경우의 상당수는 바로 내부통제시스템의 미비이다.
내부통제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는 주로 ▲임직원 및 관계회사와의 자금거래 ▲가수금·가지급금 처리 ▲재고관리 시스템 등과 관련되어 있다.
첫번째로 임직원 및 관계회사와의 자금거래에 관한 사례를 보면 제3자 대여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것이 자기자본의 일정비율을 넘는 경우, 임원 대여금과 관련한 빈번한 현금 유출입이 있었던 경우 등이다.
또 가수금·가지급금 처리와 관련된 사례는 대표이사 가수금을 대부분 대표이사 개인명의의 통장으로 관리한 경우, 또는 업무와 무관한 가지급금 중 협력업체에 대한 대여금이 있는 경우 등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개인회사와 주식회사의 개념을 아직 혼동하고 있는 경우로 기업을 공개하는 회사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최근 연이어 터진 벤처비리가 이러한 내부통제시스템이 미비한 데도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준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아직도 상당수 기업들이 재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평가를 하지 못하고 있어 ‘재고자산 내부통제 미흡’이라는 평가를 받고 심사에서 탈락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는 초기단계 기업의 경우 재고의 물량이 많지 않고, 재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 이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재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재고의 입출고를 빠짐없이 기록한 ‘재고자산수불부’를 작성하되, 입출고전표·송장·출하일보·매입주문서·검수보고서·세금계산서 등과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작성해야 한다.
계속적인 재고수량의 파악이 어렵다면 정기적인 실사를 통해 재고자산수불부를 작성해도 무방하다.
금년들어 3월까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결과를 보면 113개 기업이 청구를 해 이중 50개 기업이 심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과한 기업은 26개로 승인율은 52%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승인율 81.7%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금년들어 코스닥위원회가 심사의 질적 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스닥위원회가 질적 요건을 들어 탈락시킨 경우의 상당수는 바로 내부통제시스템의 미비이다.
내부통제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는 주로 ▲임직원 및 관계회사와의 자금거래 ▲가수금·가지급금 처리 ▲재고관리 시스템 등과 관련되어 있다.
첫번째로 임직원 및 관계회사와의 자금거래에 관한 사례를 보면 제3자 대여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것이 자기자본의 일정비율을 넘는 경우, 임원 대여금과 관련한 빈번한 현금 유출입이 있었던 경우 등이다.
또 가수금·가지급금 처리와 관련된 사례는 대표이사 가수금을 대부분 대표이사 개인명의의 통장으로 관리한 경우, 또는 업무와 무관한 가지급금 중 협력업체에 대한 대여금이 있는 경우 등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개인회사와 주식회사의 개념을 아직 혼동하고 있는 경우로 기업을 공개하는 회사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최근 연이어 터진 벤처비리가 이러한 내부통제시스템이 미비한 데도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준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아직도 상당수 기업들이 재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평가를 하지 못하고 있어 ‘재고자산 내부통제 미흡’이라는 평가를 받고 심사에서 탈락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는 초기단계 기업의 경우 재고의 물량이 많지 않고, 재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 이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재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재고의 입출고를 빠짐없이 기록한 ‘재고자산수불부’를 작성하되, 입출고전표·송장·출하일보·매입주문서·검수보고서·세금계산서 등과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작성해야 한다.
계속적인 재고수량의 파악이 어렵다면 정기적인 실사를 통해 재고자산수불부를 작성해도 무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