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김대호 팀장
3차원(3D) 관련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A사는 지난해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다.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품의 매출비중이 20% 미만으로 미미한데다 향후 해당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심사위원들에게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혼정보제공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B사는 지난해 한차례 코스닥 심사를 철회한데 이어, 금년초에 다시 코스닥 문을 두드렸지만 다시 보류판정을 받았다.
사업모델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었지만 심사위원간 이견을 해소하지 못한 때문이다.
지난해 이후로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통과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가장 많은 탈락 원인을 제공하는 것은 사업성에 대한 검증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예비심사 탈락 사유 중에서 ‘사업성 미흡’ 요인은 1999년 15.4%, 2000년 18.2%에서 2001년에는 23.4%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주력제품의 매출실적 또는 매출증가 가능성이 미흡한 경우, 주요 매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 직전 사업년도에만 매출액이 급증한 경우에 해당한다.
따라서 A사의 경우는 주력제품으로 되어 있는 3D 관련 소프트웨어의 매출비중을 절반 정도까지 끌어 올린 다음 재신청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회사의 핵심사업이 안정된 수익모델로 정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만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력제품이 비록 새로운 수익모델이더라도 회사내 또다른 확실한 수익사업이 있고 새로운 제품이 기술력과 경쟁력이 확실하다면 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시장점유율, 매출의 특성, 원가율, 수익전망 등 제품과 시장에 대한 철저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이를 인정받을 수도 있다.
탈락 사유 중 두번째로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재무안정성 미흡’이다. 2001년 탈락기업중 재무안정성 문제가 지적된 기업은 14건으로 10.9%를 차지했다. 최근 사업연도 이후 단기성 차입금이 급증하여 재무 유동성이 악화되었거나 재고자산이 증가하여 당좌비율이나 영업현금흐름 등 재무비율이 하락한 경우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플랜하에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단기차입금 비율, 유동비율 등 주요 재무비율을 관리하여야 한다. 지금까지는 벤처기업 육성차원에서 벤처기업이 등록심사를 청구할 경우 자본잠식, 부채비율 등에 관계없이 심사대상으로 인정해 왔으나 앞으로는 외형 요건으로도 이를 규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재무비율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3차원(3D) 관련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A사는 지난해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다.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품의 매출비중이 20% 미만으로 미미한데다 향후 해당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심사위원들에게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혼정보제공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B사는 지난해 한차례 코스닥 심사를 철회한데 이어, 금년초에 다시 코스닥 문을 두드렸지만 다시 보류판정을 받았다.
사업모델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었지만 심사위원간 이견을 해소하지 못한 때문이다.
지난해 이후로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통과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가장 많은 탈락 원인을 제공하는 것은 사업성에 대한 검증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예비심사 탈락 사유 중에서 ‘사업성 미흡’ 요인은 1999년 15.4%, 2000년 18.2%에서 2001년에는 23.4%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주력제품의 매출실적 또는 매출증가 가능성이 미흡한 경우, 주요 매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 직전 사업년도에만 매출액이 급증한 경우에 해당한다.
따라서 A사의 경우는 주력제품으로 되어 있는 3D 관련 소프트웨어의 매출비중을 절반 정도까지 끌어 올린 다음 재신청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회사의 핵심사업이 안정된 수익모델로 정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만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력제품이 비록 새로운 수익모델이더라도 회사내 또다른 확실한 수익사업이 있고 새로운 제품이 기술력과 경쟁력이 확실하다면 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시장점유율, 매출의 특성, 원가율, 수익전망 등 제품과 시장에 대한 철저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이를 인정받을 수도 있다.
탈락 사유 중 두번째로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재무안정성 미흡’이다. 2001년 탈락기업중 재무안정성 문제가 지적된 기업은 14건으로 10.9%를 차지했다. 최근 사업연도 이후 단기성 차입금이 급증하여 재무 유동성이 악화되었거나 재고자산이 증가하여 당좌비율이나 영업현금흐름 등 재무비율이 하락한 경우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플랜하에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단기차입금 비율, 유동비율 등 주요 재무비율을 관리하여야 한다. 지금까지는 벤처기업 육성차원에서 벤처기업이 등록심사를 청구할 경우 자본잠식, 부채비율 등에 관계없이 심사대상으로 인정해 왔으나 앞으로는 외형 요건으로도 이를 규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재무비율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