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간 1년 미만의 도서에 대해 온·오프라인 서점에 상관없이 10% 한도 내에서만 할인할 수 있다는 ’도서정가제’ 법제화가 추진돼 온라인서점 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절반 이상의 모티즌(Mobile+Netizen)은 도서정가제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타임스가 LG텔레콤 이지채널과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이지채널 이용자 6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도서정가제 법제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6.4%(387명)가 법제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8.1%인 261명이 ’도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것이므로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업계의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제한하므로 반다한다’는 의견도 18.3%(261명)에 달했다.
반면, 도서정가제 법제화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3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제화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온라인 서점의 가격할인이 중소 오프라인 서점의 생존을 위협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15.7%(108명)였으며, ’온라인 서점의 가격할인폭 만큼 오히려 도서정가 자체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15.7%(108명)였다.
<강동식기자>
디지털타임스가 LG텔레콤 이지채널과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이지채널 이용자 6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도서정가제 법제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6.4%(387명)가 법제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8.1%인 261명이 ’도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것이므로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업계의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제한하므로 반다한다’는 의견도 18.3%(261명)에 달했다.
반면, 도서정가제 법제화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3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제화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온라인 서점의 가격할인이 중소 오프라인 서점의 생존을 위협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15.7%(108명)였으며, ’온라인 서점의 가격할인폭 만큼 오히려 도서정가 자체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15.7%(108명)였다.
<강동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