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위성방송에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케이블TV 송출을 시작한 채널V코리아는 현재 100% 디지털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디지털TV를 갖춘 가정에서는 다른 아날로그방송과 채널V코리아의 화질을 뚜렷이 구별할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송출개시 한달도 안돼 50여개 케이블TV방송국(SO)을 확보했다. 지방 일부를 제외하고는 주요방송지역을 거의 커버하고 있는 셈이다.
염기훈 방송본부장(상무)은 “채널V 인터내셔널의 수준높은 콘텐츠를 공급받고 최고 수준의 전문 음악방송 제작진이 만든 국내 제작물을 앞세워 한 달만에 300만 가까운 시청자를 확보했다”며 “최고의 출연진, 최고의 시설, 최고의 장비와 인력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V코리아의 장점은 최대주주인 도레미미디어을 기반으로 제작 역량이 확실히 보장된다는 것과 해외 수준높은 콘텐츠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국내외 콘텐츠의 구색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국내외 해외 프로그램편성비율은 68%대 32%로 잡고 있으며 음악프로의 새로운 포맷을 개척해 나간다는 각오가 단단하다. 가령 ‘FUNFUN!FUN!(월~금 오후 5시)’은 특이하게 부조정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전화, 인터넷, 팩스 등으로 시청자와 연결해 갖가지 이색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채널V코리아는 채널V인터내셔널을 통해 ‘서울 소닉’등 방송 중인 프로그램을 중국·동남아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최근 이들 지역에서 한국 음악, 드라마,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프로그램 수출은 예상보다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고를 통해 방송관련 일을 해왔지만 본격 방송을 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염본부장은“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음악채널의 시청층을 30·40대까지 확대하고 음악채널의 질을 한단계 레벨업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채널V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도레미미디어의 박남성사장으로부터 경영 책임을 떠맡기 전까지 직접회사를 차려 운영하기도한 ‘광고맨’이다. 따라서 채널V코리아 안팎에서는 채널V코리아에 매우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채널시대에 생존전략에 대해 염본부장은 “출범 1~2년 동안은 예상 수신료 및 광고 수입을 높게 잡지 않고 있다”며 “채널V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쇼핑몰, 포탈 등 온라인사업과 레스토랑, 캐릭터상품 등 오프라인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널V코리아의 대주주는 도레미미디어(34%), 스타TV(33%), 삼성벤처투자(10%), 스포츠서울21(5%) 등이며 초기 자본금은 80억원이다. 강서구 염창동에 신규PP 중 최대 규모의 자체사옥을 갖고 있다.
<이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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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방송본부장(상무)은 “채널V 인터내셔널의 수준높은 콘텐츠를 공급받고 최고 수준의 전문 음악방송 제작진이 만든 국내 제작물을 앞세워 한 달만에 300만 가까운 시청자를 확보했다”며 “최고의 출연진, 최고의 시설, 최고의 장비와 인력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V코리아의 장점은 최대주주인 도레미미디어을 기반으로 제작 역량이 확실히 보장된다는 것과 해외 수준높은 콘텐츠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국내외 콘텐츠의 구색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국내외 해외 프로그램편성비율은 68%대 32%로 잡고 있으며 음악프로의 새로운 포맷을 개척해 나간다는 각오가 단단하다. 가령 ‘FUNFUN!FUN!(월~금 오후 5시)’은 특이하게 부조정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전화, 인터넷, 팩스 등으로 시청자와 연결해 갖가지 이색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채널V코리아는 채널V인터내셔널을 통해 ‘서울 소닉’등 방송 중인 프로그램을 중국·동남아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최근 이들 지역에서 한국 음악, 드라마,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프로그램 수출은 예상보다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고를 통해 방송관련 일을 해왔지만 본격 방송을 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염본부장은“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음악채널의 시청층을 30·40대까지 확대하고 음악채널의 질을 한단계 레벨업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채널V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도레미미디어의 박남성사장으로부터 경영 책임을 떠맡기 전까지 직접회사를 차려 운영하기도한 ‘광고맨’이다. 따라서 채널V코리아 안팎에서는 채널V코리아에 매우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채널시대에 생존전략에 대해 염본부장은 “출범 1~2년 동안은 예상 수신료 및 광고 수입을 높게 잡지 않고 있다”며 “채널V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쇼핑몰, 포탈 등 온라인사업과 레스토랑, 캐릭터상품 등 오프라인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널V코리아의 대주주는 도레미미디어(34%), 스타TV(33%), 삼성벤처투자(10%), 스포츠서울21(5%) 등이며 초기 자본금은 80억원이다. 강서구 염창동에 신규PP 중 최대 규모의 자체사옥을 갖고 있다.
<이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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