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원(www.lastone.co.kr 대표 임채욱)은 커다란 데스크탑 PC안에 담겨진 사무환경을 인터넷이라는 시공을 초월한 공간으로 옮겨놓는 웹OS 전문업체다.
이 회사가 선보이고 있는 웹OS 애피스(@ffice)는 사이버 공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문서작업과 파일관리, 일정관리, 주소록 관리 등의 사무처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굳이 노트북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가 쓰던 사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웹OS시장은 미국 일부업체를 제외하고는 아직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업체가 드문 초기 시장으로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래형 사업분야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대한항공과 SK증권이 애피스 웹OS기반으로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고, 일본의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뉴스넷, 비트웨이브 등이 라스트원의 기술을 채택해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들 일본 업체에게는 기술사용료를 받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라스트원은 올 하반기에 국내 기업들에게 유료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일본에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기술지원 및 ASP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라스트원이 개발한 웹OS기술은 지난해 국제 특허를 신청, 늦어도 올 하반기에 정식으로 국제특허 타이틀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국제특허 타이틀을 확보하면 일본은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특허료나 기술사용료 등을 받고 고수익을 올리는 기술표준 업체로 자리잡게 된다.
라스트원을 이끌고 있는 임채욱 사장은 서울대 동양화과 출신으로, 그가 IT시장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좀 색다르다. 그는 97년 정보통신부가 주최한 한국인터넷 대상 공모전에서 ‘한지(韓紙)’ 홈페이지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IT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98년 라스트원을 설립한 뒤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일변도의 당시 사업 경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솔루션 기술을 쌓는 전문 업체로의 전환을 서둘렀고, 결국 6개월간의 준비기간 끝에 국내 최초의 웹OS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
라스트원이 웹OS를 기획하던 99년도에는 미국 마이웹OS 등을 비롯해 일부 전문업체들이 이미 초기 모델을 출시해 기술 주도권을 행사했지만, 실제 제품의 상용화는 라스트원이 선도하고 있는 상태다.
웹OS 전문업체로 명성을 쌓으면서 기보캐피탈, 드림벤처 등으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재원으로 웹OS 기술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별도의 연구법인(GAIA)를 설립, 솔루션 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올 하반기 해외시장 진출과 ASP 유료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내년 2월경에는 코스닥에도 등록할 계획이다.
<최경섭기자>
〈라스트원 회사 현황〉
자본금 22억7500만원
직원수 70명
2000년매출 30억원
2001년매출(목표) 60억원
이 회사가 선보이고 있는 웹OS 애피스(@ffice)는 사이버 공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문서작업과 파일관리, 일정관리, 주소록 관리 등의 사무처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굳이 노트북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가 쓰던 사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웹OS시장은 미국 일부업체를 제외하고는 아직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업체가 드문 초기 시장으로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래형 사업분야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대한항공과 SK증권이 애피스 웹OS기반으로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고, 일본의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뉴스넷, 비트웨이브 등이 라스트원의 기술을 채택해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들 일본 업체에게는 기술사용료를 받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라스트원은 올 하반기에 국내 기업들에게 유료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일본에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기술지원 및 ASP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라스트원이 개발한 웹OS기술은 지난해 국제 특허를 신청, 늦어도 올 하반기에 정식으로 국제특허 타이틀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국제특허 타이틀을 확보하면 일본은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특허료나 기술사용료 등을 받고 고수익을 올리는 기술표준 업체로 자리잡게 된다.
라스트원을 이끌고 있는 임채욱 사장은 서울대 동양화과 출신으로, 그가 IT시장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좀 색다르다. 그는 97년 정보통신부가 주최한 한국인터넷 대상 공모전에서 ‘한지(韓紙)’ 홈페이지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IT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98년 라스트원을 설립한 뒤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일변도의 당시 사업 경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솔루션 기술을 쌓는 전문 업체로의 전환을 서둘렀고, 결국 6개월간의 준비기간 끝에 국내 최초의 웹OS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
라스트원이 웹OS를 기획하던 99년도에는 미국 마이웹OS 등을 비롯해 일부 전문업체들이 이미 초기 모델을 출시해 기술 주도권을 행사했지만, 실제 제품의 상용화는 라스트원이 선도하고 있는 상태다.
웹OS 전문업체로 명성을 쌓으면서 기보캐피탈, 드림벤처 등으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재원으로 웹OS 기술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별도의 연구법인(GAIA)를 설립, 솔루션 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올 하반기 해외시장 진출과 ASP 유료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내년 2월경에는 코스닥에도 등록할 계획이다.
<최경섭기자>
〈라스트원 회사 현황〉
자본금 22억7500만원
직원수 70명
2000년매출 30억원
2001년매출(목표) 60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