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난초의 사귐’이란 뜻을 가진 지란지교소프트(www.jiran.com 대표 오치영)는 대전시 유성구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본사를 둔 인터넷 토탈 솔루션업체다. 한때 ‘이야기’와 함께 대표적인 통신프로그램으로 이름을 떨친 ‘잠들지 않는 시간’ 개발자들이 창업한 이 회사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보안사업, 전자상거래 솔루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확장프로그램(APP) 등 4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내실있는 성장을 꾀하고있다. 시적인 느낌을 주는 회사명과 달리 지란지교의 비전은 당차고 크다.
‘신뢰, 젊음, 벤처’를 사훈으로 내세우고, 언제나 새로운 것을 개척해간다는 전략으로 매진하고 있다. “2등 전략이 안정적일 순 있지만 이렇게 하면 언제나 2인자 자리에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나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베스트(Best)와 유니크(Unique)한 것에 도전합니다.” 오치영 사장(33)은 법인 창업 5년간 기초부터 하나하나 밟아오면서 기술의 내실화를 꾀해왔다며 이젠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창업 초기 관공서나 국책연구소의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행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LG화학 등에 전자결제, MIS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97, 98년에는 정보보호와 관련한 정부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같은 국책연구기관의 프로젝트는 이 회사의 기반기술 저변을 넓히고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란지교는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정보보호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이들이 내놓은 패키지 소프트웨어나 솔루션에는 오사장이 내세우는 베스트, 유니크 전략이 그대로 배어 있다. ‘국내 최초’나 ‘국내 유일’이라는 말이 많이 붙는다. 메신저기반 인트라넷 ‘IntraCool’이나 오피스용 메신저 프로그램 ’CoolMessenger’,중소기업 웹 애플리케이션 통합 패키지 ’Webpple’ 등이 그렇다.
이외에도 PC속에 가상금고를 만들어 개인의 중요한 파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사이버 금고인 ‘파일세이프’와 소규모 점포를 위한 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인 ‘점포’도 처음 나온 제품이거나 기존제품과 비슷해보이지만 독특한 기능이 담겨져 있는 솔루션들이다.
이 회사의 강점은 인터넷, 정보통신,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와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파트너들을 제휴나 지분투자를 통해 상당수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증보안전문회사인 (주)케이사인을 비롯해 리눅스 관련업체인 (주)인디고, 디지털상품권회사인 (주)Digital Gift Card 등 5개 회사에 투자했고 하우리, 이니시스, 시그마테크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미주 현지법인인 사이버싱(www.cyberxing.com)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창업 이후 지금까지 직원 이직률이 5% 이내일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도 이 회사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또 최근에는 금융결재원의 전자결제인증서인 지불시스템을 개발했고 신흥증권, LG캐피탈에도 보안 솔루션을 납품했고, 기업과 관공서 등을 주로 겨냥한 솔루션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공급(ASP)에 마케팅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 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관공서나 교육시장이 대부분 하반기에 매출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상반기 중 20억원 매출만 올리면 올해 목표로 삼고 있는 80억원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 매출 실적을 토대로 조만간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젊음과 끈기, 노력으로 성공한 알짜배기 벤처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올해부터 중점을 둘 해외마케팅이 성공을 거두면 꽃이 화려하고 크진 않지만 그윽한 향이 오래가는 난초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오사장은 기초부터 다져온 내실을 토대로 성숙한 청년 벤처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조규환기자>
* 지란지교소프트의 기본 현황
자본금 22억원
직원수 60명
2000년도 매출액 22억원
2000년도 순익 4억원
2001년도 매출목표 80억원
‘신뢰, 젊음, 벤처’를 사훈으로 내세우고, 언제나 새로운 것을 개척해간다는 전략으로 매진하고 있다. “2등 전략이 안정적일 순 있지만 이렇게 하면 언제나 2인자 자리에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나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베스트(Best)와 유니크(Unique)한 것에 도전합니다.” 오치영 사장(33)은 법인 창업 5년간 기초부터 하나하나 밟아오면서 기술의 내실화를 꾀해왔다며 이젠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창업 초기 관공서나 국책연구소의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행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LG화학 등에 전자결제, MIS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97, 98년에는 정보보호와 관련한 정부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같은 국책연구기관의 프로젝트는 이 회사의 기반기술 저변을 넓히고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란지교는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정보보호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이들이 내놓은 패키지 소프트웨어나 솔루션에는 오사장이 내세우는 베스트, 유니크 전략이 그대로 배어 있다. ‘국내 최초’나 ‘국내 유일’이라는 말이 많이 붙는다. 메신저기반 인트라넷 ‘IntraCool’이나 오피스용 메신저 프로그램 ’CoolMessenger’,중소기업 웹 애플리케이션 통합 패키지 ’Webpple’ 등이 그렇다.
이외에도 PC속에 가상금고를 만들어 개인의 중요한 파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사이버 금고인 ‘파일세이프’와 소규모 점포를 위한 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인 ‘점포’도 처음 나온 제품이거나 기존제품과 비슷해보이지만 독특한 기능이 담겨져 있는 솔루션들이다.
이 회사의 강점은 인터넷, 정보통신,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와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파트너들을 제휴나 지분투자를 통해 상당수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증보안전문회사인 (주)케이사인을 비롯해 리눅스 관련업체인 (주)인디고, 디지털상품권회사인 (주)Digital Gift Card 등 5개 회사에 투자했고 하우리, 이니시스, 시그마테크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미주 현지법인인 사이버싱(www.cyberxing.com)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창업 이후 지금까지 직원 이직률이 5% 이내일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도 이 회사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또 최근에는 금융결재원의 전자결제인증서인 지불시스템을 개발했고 신흥증권, LG캐피탈에도 보안 솔루션을 납품했고, 기업과 관공서 등을 주로 겨냥한 솔루션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공급(ASP)에 마케팅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 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관공서나 교육시장이 대부분 하반기에 매출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상반기 중 20억원 매출만 올리면 올해 목표로 삼고 있는 80억원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 매출 실적을 토대로 조만간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젊음과 끈기, 노력으로 성공한 알짜배기 벤처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올해부터 중점을 둘 해외마케팅이 성공을 거두면 꽃이 화려하고 크진 않지만 그윽한 향이 오래가는 난초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오사장은 기초부터 다져온 내실을 토대로 성숙한 청년 벤처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조규환기자>
* 지란지교소프트의 기본 현황
자본금 22억원
직원수 60명
2000년도 매출액 22억원
2000년도 순익 4억원
2001년도 매출목표 80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