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사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사는 서종화(43)씨는 2000년 3월 통신판매로 H사의 유·무선겸용전화기를 구입해 사용하던 중 무선전화기 2대중 1대는 본체와의 거리가 5m 이내에서만 간신히 통화할 수 있고 나머지 1대는 충전상태가 불량하여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약 1개월이 지난 뒤 그나마 통화가 되던 무선전화기마저 본체 바로 앞에서도 통화가 끊어지는 현상이 계속 발생하여 청구인이 화풀이하는 과정에서 파손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양당사자 주장
사업자가 전화기 상태를 확인한 결과, 통화거리가 짧았던 무선전화기는 부품의 일부가 파손되어 있었고 충전이 되지 않던 무선전화기는 배터리가 잘못 부착되어 있었다. 사업자는 수리하면 2대 모두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소비자의 불편을 감안해 화풀이하는 과정에서 파손된 무선전화기 1대까지 모두 무상으로 수리해주겠다고 했다.
소비자는 제품구입 당시 기대했던 통화거리(약 30m)에 비해 실제 통화거리가 5m 이내 인 것으로 미루어 수리받는다 하더라도 통화거리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처리결과
조사 결과, 소비자는 유·무선겸용전화기를 구입한 직후부터 짧은 통화거리와 충전상태 불량 등으로 인해 상당한 불편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용하던중 통화가 되던 무선전화기마저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사업자에게 연락하지 않고 본원으로 직접 피해구제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원에서는 품목별 소비자 피해보상규정을 설명하고 1차 수리받을 것을 권고했으나, 소비자는 통화 가능거리의 확대가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제품 교환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청구인이 구입한 제품의 경우 무선전화기의 통화가능 거리가 최장 20m라면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려면 성능이 우수한 다른 전화기로 교환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소비자가 이를 받아들여 차액을 지불하고 다른 모델의 제품으로 교환받았다.
◇소비자 주의사항
소비자 보호기관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는 피해사실 확인, 원인규명 등의 과정을 거쳐 품목별 소비자 피해보상규정에 의거 처리된다. 공산품의 경우, 구입한 제품에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 소비자는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관련 제품의 소비자 피해 보상기준을 확인하고 사업자에게 적정한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
공산품의 경우, 구입후 10일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성능·기능상의 하자로 수리를 받아야만 할 때에는 제품교환이나 구입가를 환불받을 수 있으며, 구입후 1개월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성능·기능상의 하자로 수리를 받아야만 하는 경우에는 제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
<이성식한국소비자보호원 자동차·통신팀차장>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사는 서종화(43)씨는 2000년 3월 통신판매로 H사의 유·무선겸용전화기를 구입해 사용하던 중 무선전화기 2대중 1대는 본체와의 거리가 5m 이내에서만 간신히 통화할 수 있고 나머지 1대는 충전상태가 불량하여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약 1개월이 지난 뒤 그나마 통화가 되던 무선전화기마저 본체 바로 앞에서도 통화가 끊어지는 현상이 계속 발생하여 청구인이 화풀이하는 과정에서 파손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양당사자 주장
사업자가 전화기 상태를 확인한 결과, 통화거리가 짧았던 무선전화기는 부품의 일부가 파손되어 있었고 충전이 되지 않던 무선전화기는 배터리가 잘못 부착되어 있었다. 사업자는 수리하면 2대 모두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소비자의 불편을 감안해 화풀이하는 과정에서 파손된 무선전화기 1대까지 모두 무상으로 수리해주겠다고 했다.
소비자는 제품구입 당시 기대했던 통화거리(약 30m)에 비해 실제 통화거리가 5m 이내 인 것으로 미루어 수리받는다 하더라도 통화거리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처리결과
조사 결과, 소비자는 유·무선겸용전화기를 구입한 직후부터 짧은 통화거리와 충전상태 불량 등으로 인해 상당한 불편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용하던중 통화가 되던 무선전화기마저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사업자에게 연락하지 않고 본원으로 직접 피해구제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원에서는 품목별 소비자 피해보상규정을 설명하고 1차 수리받을 것을 권고했으나, 소비자는 통화 가능거리의 확대가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제품 교환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청구인이 구입한 제품의 경우 무선전화기의 통화가능 거리가 최장 20m라면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려면 성능이 우수한 다른 전화기로 교환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소비자가 이를 받아들여 차액을 지불하고 다른 모델의 제품으로 교환받았다.
◇소비자 주의사항
소비자 보호기관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는 피해사실 확인, 원인규명 등의 과정을 거쳐 품목별 소비자 피해보상규정에 의거 처리된다. 공산품의 경우, 구입한 제품에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 소비자는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관련 제품의 소비자 피해 보상기준을 확인하고 사업자에게 적정한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
공산품의 경우, 구입후 10일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성능·기능상의 하자로 수리를 받아야만 할 때에는 제품교환이나 구입가를 환불받을 수 있으며, 구입후 1개월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한 성능·기능상의 하자로 수리를 받아야만 하는 경우에는 제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
<이성식한국소비자보호원 자동차·통신팀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