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보름만에 다시 연중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7포인트(4.76%) 하락한 63.40으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5일 연속 하락과 나스닥지수선물의 하락에 영향받아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동신에스엔티 대주주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해 결국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28억원, 개인은 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108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5개를 포함해 471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는 기업은행만 강보합을 유지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옥션과 엔씨소프트, 국민카드, LG홈쇼핑, 퓨쳐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업종 대표주들도 대부분 떨어졌다.
반면 인수후개발(A&D)주는 이날도 강세를 보여, 신안화섬, 호신섬유, 신라섬유, 남성정밀, 한올, 바른손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남상훈기자>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7포인트(4.76%) 하락한 63.40으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5일 연속 하락과 나스닥지수선물의 하락에 영향받아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동신에스엔티 대주주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해 결국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28억원, 개인은 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108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5개를 포함해 471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는 기업은행만 강보합을 유지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옥션과 엔씨소프트, 국민카드, LG홈쇼핑, 퓨쳐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업종 대표주들도 대부분 떨어졌다.
반면 인수후개발(A&D)주는 이날도 강세를 보여, 신안화섬, 호신섬유, 신라섬유, 남성정밀, 한올, 바른손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남상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