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하락, 지수 520선을 간신히 턱걸이 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12포인트(-1.7%) 하락한 522.33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감 등으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완화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권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 대법원이 수검표 결과를 최종 투표결과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판시해 대선과 관련한 혼미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선물 매도물량과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다시 낙폭이 커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1000원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2000원), 한국통신(-2000원), 한국전력(-1200원), 포항제철(-2000원) 등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태평양제약보령제약 등의 제약주와 대한방직성창기업동일방직만호제강 등의 자산주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52개를 포함해 325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493개였으며 보합은 51개였다.
<안길섭기자>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12포인트(-1.7%) 하락한 522.33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감 등으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완화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권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 대법원이 수검표 결과를 최종 투표결과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판시해 대선과 관련한 혼미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선물 매도물량과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다시 낙폭이 커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1000원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2000원), 한국통신(-2000원), 한국전력(-1200원), 포항제철(-2000원) 등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태평양제약보령제약 등의 제약주와 대한방직성창기업동일방직만호제강 등의 자산주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52개를 포함해 325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493개였으며 보합은 51개였다.
<안길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