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부도와 현대건설의 유동성위기로 시중 부동자금이 국채시장에 편중됨으로써 회사채와 금리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즉 3년만기 국고채수익율의 수익율이 7.1%, AA―급 우량회사채수익율은 8.29%, 투자적격 최하위등급인 BBB―회사채수익율은11.73%로 국고채수익율과 투자적격 회사채수익율의 금리차가 4.63%포인트에 이르고 있다. 대우자동차의 부도로 비우량기업의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지고 실물경제가 위축되어 외국인투자가의 우리 경제를 보는 시각은 개선 되었지만 증권시장은 침체를 계속하고 있다.
증권투자의 목적은 일반적으로 수익을 얻기 위한 것이다.그리고 그 수익은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으로 대별된다. 액면가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배당을 목적으로 한 주식투자는 의미가 없는 것이고시세차익이 거의 유일한 투자목표가 되어 있다. 그래서 배당투자는 결산일을 앞두고 투자이슈로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하였다.
국고채와 같은 안전한 금융상품의 저금리시기의 도래로 아파트의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에서 볼수 있는 것과 같이 실질금리 이상의 투자에 일반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따라서 기업의 연말 결산을 2개월 앞둔 시점에서 안전한 수익을 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배당을 겨냥한 투자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배당투자를 권장하는 근거로서 첫째, 우량기업의 실적이 매우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액면가에 근접한 종목이 많아 시가를 기준으로한 배당수익율이 어느때 보다도 높을수 있기 때문이다. 즉 중소형우량주 중에는 상승테마를 부각시킬 기회가 없어 상승하지는 못하였어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PER이 5이하인 종목이 많고 특히 이 종목들은 시장하락기 에도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둘째는 최근에 안전한 채권금리가 하락되었다는 점이다. 11월중에 투자를 한다면 배당율을 5%로 가정하더라도 연간 30%의 수익율을 예상할수 있다. 배당락 금액은 최근의 주가가 배당을 겨냥하여 상승하지 않아 연말까지는 배당율 수준까지 상승할수 있어 보전될수 있고, 배당락 이후의 추가 하락은 내년중에 상승시 매각하여 커버할수 있어 최근의 안정성위주의 저금리상품에 예금하는 것보다 고수익을 올릴수 있다.
셋째, 정부에서 연기금에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주식투자를 강력히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기금은 가입자에게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해야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배당투자등 보다 안전한 종목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 이들의 투자규모가 증가 할수록 저평가된 우량종목의 가격형성에 유리할수 있다.
투자유망종목의 선정기준은 과거의 배당율과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대비 배당수익율, 반기실적을 기준으로 한 예상 연간실적, 부채비율과 이자보상배율이 고려된 재무안정성 등이 있을수 있다.
이에 더하여 IMF이후 소액주주들의 활동과 역할이 집단소송제의 도입까지 요구할 정도로 막강하여 대주주와 경영진이 고배당을 위해노력하고 있다. 작년에 삼성전자가 48%의 배당을 실시하였고, 1999 회계년도에 소형증권사인 신흥증권이 50%의 배당을 실시하여 이를 입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기업구조조정, 금융기관합병 등으로 증권시장이 조정기에 있고, 과거와 달리 기업의 퇴출이 절대적으로 시장에서 결정되는 금리양극화시기에 내재가치대비 저평가된 중소형우량주 중에서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에의 투자를 권유한다.
<이달원 편집위원>
증권투자의 목적은 일반적으로 수익을 얻기 위한 것이다.그리고 그 수익은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으로 대별된다. 액면가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배당을 목적으로 한 주식투자는 의미가 없는 것이고시세차익이 거의 유일한 투자목표가 되어 있다. 그래서 배당투자는 결산일을 앞두고 투자이슈로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하였다.
국고채와 같은 안전한 금융상품의 저금리시기의 도래로 아파트의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에서 볼수 있는 것과 같이 실질금리 이상의 투자에 일반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따라서 기업의 연말 결산을 2개월 앞둔 시점에서 안전한 수익을 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배당을 겨냥한 투자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배당투자를 권장하는 근거로서 첫째, 우량기업의 실적이 매우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액면가에 근접한 종목이 많아 시가를 기준으로한 배당수익율이 어느때 보다도 높을수 있기 때문이다. 즉 중소형우량주 중에는 상승테마를 부각시킬 기회가 없어 상승하지는 못하였어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PER이 5이하인 종목이 많고 특히 이 종목들은 시장하락기 에도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둘째는 최근에 안전한 채권금리가 하락되었다는 점이다. 11월중에 투자를 한다면 배당율을 5%로 가정하더라도 연간 30%의 수익율을 예상할수 있다. 배당락 금액은 최근의 주가가 배당을 겨냥하여 상승하지 않아 연말까지는 배당율 수준까지 상승할수 있어 보전될수 있고, 배당락 이후의 추가 하락은 내년중에 상승시 매각하여 커버할수 있어 최근의 안정성위주의 저금리상품에 예금하는 것보다 고수익을 올릴수 있다.
셋째, 정부에서 연기금에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주식투자를 강력히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기금은 가입자에게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해야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배당투자등 보다 안전한 종목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 이들의 투자규모가 증가 할수록 저평가된 우량종목의 가격형성에 유리할수 있다.
투자유망종목의 선정기준은 과거의 배당율과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대비 배당수익율, 반기실적을 기준으로 한 예상 연간실적, 부채비율과 이자보상배율이 고려된 재무안정성 등이 있을수 있다.
이에 더하여 IMF이후 소액주주들의 활동과 역할이 집단소송제의 도입까지 요구할 정도로 막강하여 대주주와 경영진이 고배당을 위해노력하고 있다. 작년에 삼성전자가 48%의 배당을 실시하였고, 1999 회계년도에 소형증권사인 신흥증권이 50%의 배당을 실시하여 이를 입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기업구조조정, 금융기관합병 등으로 증권시장이 조정기에 있고, 과거와 달리 기업의 퇴출이 절대적으로 시장에서 결정되는 금리양극화시기에 내재가치대비 저평가된 중소형우량주 중에서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에의 투자를 권유한다.
<이달원 편집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