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정모(28)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자신이 그동안 사용해 오던 코리아닷컴(korea.com)의 이메일을 사용할 수 없게 된 데다 다른 사람이 그 메일의 주인이 됐기 때문이다.
재미교포로부터 코리아닷컴(korea.com) 도메인을 구입한 두루넷(대표 김종길)이 지난달 26일부터 이 사이트를 본격 개장해 자사 회원에게 이메일 주소를 부여하면서 이같은 중복현상이 나타난 것. 이 경우 개인적인 메일이 다른 사람에게 공개되는 것도 문제일 뿐만 아니라 기존 이메일로 등록해 놓은 도메인에 대한 재산권을 침해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것이 정씨의 주장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포털'을 목소리 높여 외치고 있는 '코리아닷컴(korea.com)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스템 불안정으로 공식 오픈 다음날에서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코리아닷컴이 초기화면에 대표게임으로 '액션고도리'를 내세워 네티즌들로부터 빈축을 산 데 이어 이번엔 이메일 중복현상을 보인 것이다.이에 대해 두루넷측은 "인수 이전의 회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어쩔 수 없다"며 "이같은 일은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초 코리아닷컴을 인수하고 사이트를 재오픈하기까지 오랜 시간 서비스가 중단돼 왔는데 이제서 문제 제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코리아닷컴의 서비스가 다시 재개된 것이 최근의 일인만큼 그동안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던 기존 회원 가운데 이같은 이메일 중복현상이 얼마나 더 발생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이메일 중복현상이 특별한 일에 그치지 않고 다수의 피해자가 생겨난다면 회원관리에 대해 좀 더 세심하게 배려했어야 한다는 책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지적된다.
자신이 그동안 사용해 오던 코리아닷컴(korea.com)의 이메일을 사용할 수 없게 된 데다 다른 사람이 그 메일의 주인이 됐기 때문이다.
재미교포로부터 코리아닷컴(korea.com) 도메인을 구입한 두루넷(대표 김종길)이 지난달 26일부터 이 사이트를 본격 개장해 자사 회원에게 이메일 주소를 부여하면서 이같은 중복현상이 나타난 것. 이 경우 개인적인 메일이 다른 사람에게 공개되는 것도 문제일 뿐만 아니라 기존 이메일로 등록해 놓은 도메인에 대한 재산권을 침해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것이 정씨의 주장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포털'을 목소리 높여 외치고 있는 '코리아닷컴(korea.com)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스템 불안정으로 공식 오픈 다음날에서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코리아닷컴이 초기화면에 대표게임으로 '액션고도리'를 내세워 네티즌들로부터 빈축을 산 데 이어 이번엔 이메일 중복현상을 보인 것이다.이에 대해 두루넷측은 "인수 이전의 회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어쩔 수 없다"며 "이같은 일은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초 코리아닷컴을 인수하고 사이트를 재오픈하기까지 오랜 시간 서비스가 중단돼 왔는데 이제서 문제 제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코리아닷컴의 서비스가 다시 재개된 것이 최근의 일인만큼 그동안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던 기존 회원 가운데 이같은 이메일 중복현상이 얼마나 더 발생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이메일 중복현상이 특별한 일에 그치지 않고 다수의 피해자가 생겨난다면 회원관리에 대해 좀 더 세심하게 배려했어야 한다는 책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지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