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선물시장의 움직임이 급격해 지고 있고, 현물 시장 또한 선물시장의 영향을 받게 됨에 따라 선물시장의 역할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9월 14일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선물가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선물시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선물시장의 특성과 기술적 분석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말하고자 한다.
선물시장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일일정산 제도이다.
즉, 주식과 달리 선물시장은 평가손익이란 있을 수 없으며 당일의 종가에 의해 손익을 직접 수수함으로써 언제나 일일정산을 하게 된다.
따라서 선물 포지션은 시장이 반대로 움직일 경우 투자자의 손실이 즉시 실현되고, 이는 증거금에 영향을 주어 포지션의 감소가 불가피하다.
선물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서 차익거래나 헤지거래의 목적이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포지션을 가져가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이 경우 선물투자를 위해서 가장 많이 적용되는 기법은 기술적 분석이다.
데이트레이더를 비롯한 많은 투자자들은 패턴 분석을 통해 순간적으로 선물가격의 움직임을 예측하고자 한다.
미국의 저명한 학술저널도 최근호에 전통적인 기술적 분석의 유용성에 대한 검증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미국시장의 경우 기술적 분석은 NYSE와 AMEX 등 거래소시장보다는 나스닥 시장에 보다 적합한 것으로 검증되었다.그 이유로 저자는 나스닥 시장의 개인투자자 비중이 거래소 시장보다 훨씬 높다는 점을 들었다.
기술적 분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투자자들의 위험에 대한 선호에 따라 주가가 특정한 형태로 변동할 경우, 투자자들의 반응이 예측 가능하고 주식가격 차트를 통해 미래 가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 선물시장의 경우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은 50%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선물가격과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를 보면, 7월말 선물가격 상승시 개인의 순매수규모는 3일 연속되었고, 8월 중순 이후 횡보 장세에서는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8월 30일 -2615계약과 9월 4일 -3365계약 순매도는 선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물론 어떤 한 투자세력이 고의적으로 시장의 방향을 변동시키거나 방향성을 잃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투자성향이 기술적 분석을 통해 설명되고, 투자자들이 이를 현실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우리는 기술적 분석에 대한 평가를 달리 해야 할 것이다.
특히 9월 14일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선물가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선물시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선물시장의 특성과 기술적 분석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말하고자 한다.
선물시장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일일정산 제도이다.
즉, 주식과 달리 선물시장은 평가손익이란 있을 수 없으며 당일의 종가에 의해 손익을 직접 수수함으로써 언제나 일일정산을 하게 된다.
따라서 선물 포지션은 시장이 반대로 움직일 경우 투자자의 손실이 즉시 실현되고, 이는 증거금에 영향을 주어 포지션의 감소가 불가피하다.
선물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서 차익거래나 헤지거래의 목적이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포지션을 가져가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이 경우 선물투자를 위해서 가장 많이 적용되는 기법은 기술적 분석이다.
데이트레이더를 비롯한 많은 투자자들은 패턴 분석을 통해 순간적으로 선물가격의 움직임을 예측하고자 한다.
미국의 저명한 학술저널도 최근호에 전통적인 기술적 분석의 유용성에 대한 검증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미국시장의 경우 기술적 분석은 NYSE와 AMEX 등 거래소시장보다는 나스닥 시장에 보다 적합한 것으로 검증되었다.그 이유로 저자는 나스닥 시장의 개인투자자 비중이 거래소 시장보다 훨씬 높다는 점을 들었다.
기술적 분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투자자들의 위험에 대한 선호에 따라 주가가 특정한 형태로 변동할 경우, 투자자들의 반응이 예측 가능하고 주식가격 차트를 통해 미래 가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 선물시장의 경우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은 50%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선물가격과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를 보면, 7월말 선물가격 상승시 개인의 순매수규모는 3일 연속되었고, 8월 중순 이후 횡보 장세에서는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8월 30일 -2615계약과 9월 4일 -3365계약 순매도는 선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물론 어떤 한 투자세력이 고의적으로 시장의 방향을 변동시키거나 방향성을 잃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투자성향이 기술적 분석을 통해 설명되고, 투자자들이 이를 현실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우리는 기술적 분석에 대한 평가를 달리 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