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객을 잡아라." 인터넷 업계가 여성 이용자 확보에 몸이 달았다.
지구 위의 반은 남자, 나머지 반은 여자이지만, 소비 경제의 80%는 여성이 주도한다.
특히 가정 경제의 주역은 단연 주부다.
엄청난 경제적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여성, 이 여성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인터넷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인터넷 시장에서 가정과 여성이 차지하는 의미와 여성 이용자를 끌기 위한 인터넷 업계의 전략, 그리고 인터넷의 변화와 함께 달라지는 소비경제상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선영아 사랑해"라는 광고로 올 상반기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마이클럽닷컴(www.miclub.com)은 '여자 인터넷'을 표방하고 패션에서부터 성까지 20대와 30대 여성을 위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여성 전문 포털업체. 이 회사 외에도 마이클럽(www.miclub.com)·주부닷컴(www.zubu.com)·우먼라인(www.womenline.com)·아이주부닷컴(www.ijubu.com)·우먼플러스(www.womenplus.com)·아줌마닷컴(www.azoomma.com)·주부21(www.jubu21.net)·사비즈(www.sabiz.co.kr)·여우닷컴(www.yeowoo.com)·룰루(www.lulu.com) 등 주부와 여성 대상의 인터넷 사이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 내용도 포털·패션·육아·요리, 쇼핑 서비스 등으로 다양하다.
관련업계가 추산하고 있는 국내 여성 인터넷 사이트의 수는 대략 500여개. 여기에 일반 포털과 상거래업체 그리고 영화·음악·카드서비스업체 등도 여성 대상의 인터넷 서비스에 나서고 있어 여성 이용자 모시기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여성을 겨냥한 인터넷 사이트가 급증하고 또 서비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은, 여성 인터넷 사용자가 남성에 비해 수적으로는 적지만 최근 사용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서비스 대상 계층이 요구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또 일상 생활에서 여성의 소비성향이 높고 경제력도 크다는 것도 최근 인터넷 업계가 여성 인터넷 시장 공략에 팔을 걷고 나서게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16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나며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일반 가정의 인터넷 사용환경이 첨단 사무실 수준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것도 여성 인터넷 시장을 겨냥한 업체의 공세를 더욱 부재질하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적은 돈을 자주 쓰는' 어린이와 주부, 그리고 학생들이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보급됐는 데 이를 외면할 사업자는 없다.
여성 인구가 증가하고 인터넷 사용환경이 이처럼 좋아지면서 인터넷 업계는 전략적 제휴와 마케팅 이벤트로 여성 사용자를 끌어 들이기 위한 경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주부포털 사이트인 주부닷컴과 제휴해 '주부님 모시기'에 나섰고, 라이코스코리아는 '즐거운 인터넷'을 기치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앞세워 10대와 20대의 인터넷 인구를 겨냥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야후코리아는 최근 '야후!요리' 사이트를 개설해 요리정보를 제공하고 여기에 쇼핑과 경매기능을 연계해 수익사업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터넷 경매 업체인 옥션은 '여자니까...옥션'이라는 이름의 여성만이 참여할 수 있는 마케팅 행사를 7월15일까지 개최한다.
또 한솔CSN은 패션 육아 등 여성이 관심을 갖는 분야를 별도 사이트로 구축해 이를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인터넷 시장을 겨냥한 경쟁이 전문업체에서 대형 포털과 상거래 업체로 계속 확산되며 경쟁 양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지구 위의 반은 남자, 나머지 반은 여자이지만, 소비 경제의 80%는 여성이 주도한다.
특히 가정 경제의 주역은 단연 주부다.
엄청난 경제적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여성, 이 여성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인터넷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인터넷 시장에서 가정과 여성이 차지하는 의미와 여성 이용자를 끌기 위한 인터넷 업계의 전략, 그리고 인터넷의 변화와 함께 달라지는 소비경제상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선영아 사랑해"라는 광고로 올 상반기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마이클럽닷컴(www.miclub.com)은 '여자 인터넷'을 표방하고 패션에서부터 성까지 20대와 30대 여성을 위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여성 전문 포털업체. 이 회사 외에도 마이클럽(www.miclub.com)·주부닷컴(www.zubu.com)·우먼라인(www.womenline.com)·아이주부닷컴(www.ijubu.com)·우먼플러스(www.womenplus.com)·아줌마닷컴(www.azoomma.com)·주부21(www.jubu21.net)·사비즈(www.sabiz.co.kr)·여우닷컴(www.yeowoo.com)·룰루(www.lulu.com) 등 주부와 여성 대상의 인터넷 사이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 내용도 포털·패션·육아·요리, 쇼핑 서비스 등으로 다양하다.
관련업계가 추산하고 있는 국내 여성 인터넷 사이트의 수는 대략 500여개. 여기에 일반 포털과 상거래업체 그리고 영화·음악·카드서비스업체 등도 여성 대상의 인터넷 서비스에 나서고 있어 여성 이용자 모시기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여성을 겨냥한 인터넷 사이트가 급증하고 또 서비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은, 여성 인터넷 사용자가 남성에 비해 수적으로는 적지만 최근 사용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서비스 대상 계층이 요구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또 일상 생활에서 여성의 소비성향이 높고 경제력도 크다는 것도 최근 인터넷 업계가 여성 인터넷 시장 공략에 팔을 걷고 나서게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16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나며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일반 가정의 인터넷 사용환경이 첨단 사무실 수준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것도 여성 인터넷 시장을 겨냥한 업체의 공세를 더욱 부재질하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적은 돈을 자주 쓰는' 어린이와 주부, 그리고 학생들이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보급됐는 데 이를 외면할 사업자는 없다.
여성 인구가 증가하고 인터넷 사용환경이 이처럼 좋아지면서 인터넷 업계는 전략적 제휴와 마케팅 이벤트로 여성 사용자를 끌어 들이기 위한 경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주부포털 사이트인 주부닷컴과 제휴해 '주부님 모시기'에 나섰고, 라이코스코리아는 '즐거운 인터넷'을 기치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앞세워 10대와 20대의 인터넷 인구를 겨냥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야후코리아는 최근 '야후!요리' 사이트를 개설해 요리정보를 제공하고 여기에 쇼핑과 경매기능을 연계해 수익사업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터넷 경매 업체인 옥션은 '여자니까...옥션'이라는 이름의 여성만이 참여할 수 있는 마케팅 행사를 7월15일까지 개최한다.
또 한솔CSN은 패션 육아 등 여성이 관심을 갖는 분야를 별도 사이트로 구축해 이를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인터넷 시장을 겨냥한 경쟁이 전문업체에서 대형 포털과 상거래 업체로 계속 확산되며 경쟁 양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