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가에서 소품 협찬 선호대상 1순위 PC가 있다.
에이텍시스템(www.atech.co.kr 대표 신승영)의 일체형 TFT LCD(박막액정표시장치) PC '플래탑'이 그 제품. KBS '사건 25시'와 '소설 목민심서', MBC 아침드라마 '느낌이 좋아'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이 제품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다 일반 브라운관 TV나 PC 등에서 나타나는 화면 줄무늬 현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이 회사가 플래탑을 개발한 것은 지난 98년 3월. 유통 서비스 업체로는 한계를 느끼면서 제조업체로 변신을 꾀하던 중 96년 말 일본업체가 출시한 일체형 LCD PC를 보고 97년초 개발에 들어갔다.
물론 개발 과정에서도 몇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디자인. 얇고 가벼운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차례 시도해 본 디자인이 불안정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던 중 우연한 기회에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디자인을 갖게 됐다.
또 일체형 PC에 필요한 독자적인 메인보드의 개발도 문제였다. 메인보드에 네트워크, 사운드, 그래픽 등을 통합하다 보니 디바이스간의 잦은 충돌로 어려움을 겪었다.CPU의 계속적인 업그레이드에 맞춰 메인보드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결국 이런 과정을 1년여동안 반복하고 15억원의 개발비를 들인 끝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때가 IMF 위기가 시작되던 시점이라 일반 데스크톱 PC에 비해 두배 가량 비싼 이 제품이 경쟁력을 갖기는 어려웠다.
수익은 고사하고 개발비도 건지기 힘든 처지였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방송 협찬으로 제품이 알려졌고 기업체나 관공서 수요도 늘어 지금은 월 1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고재수 개발부장은 "최근 국내 대기업들도 일체형 LCD PC를 개발하고 있는 추세여서 시장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에이텍시스템(www.atech.co.kr 대표 신승영)의 일체형 TFT LCD(박막액정표시장치) PC '플래탑'이 그 제품. KBS '사건 25시'와 '소설 목민심서', MBC 아침드라마 '느낌이 좋아'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이 제품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다 일반 브라운관 TV나 PC 등에서 나타나는 화면 줄무늬 현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이 회사가 플래탑을 개발한 것은 지난 98년 3월. 유통 서비스 업체로는 한계를 느끼면서 제조업체로 변신을 꾀하던 중 96년 말 일본업체가 출시한 일체형 LCD PC를 보고 97년초 개발에 들어갔다.
물론 개발 과정에서도 몇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디자인. 얇고 가벼운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차례 시도해 본 디자인이 불안정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던 중 우연한 기회에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디자인을 갖게 됐다.
또 일체형 PC에 필요한 독자적인 메인보드의 개발도 문제였다. 메인보드에 네트워크, 사운드, 그래픽 등을 통합하다 보니 디바이스간의 잦은 충돌로 어려움을 겪었다.CPU의 계속적인 업그레이드에 맞춰 메인보드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결국 이런 과정을 1년여동안 반복하고 15억원의 개발비를 들인 끝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때가 IMF 위기가 시작되던 시점이라 일반 데스크톱 PC에 비해 두배 가량 비싼 이 제품이 경쟁력을 갖기는 어려웠다.
수익은 고사하고 개발비도 건지기 힘든 처지였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방송 협찬으로 제품이 알려졌고 기업체나 관공서 수요도 늘어 지금은 월 1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고재수 개발부장은 "최근 국내 대기업들도 일체형 LCD PC를 개발하고 있는 추세여서 시장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