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구 인터넷방송협회 초대 회장(32)은 일반적인 협회 회장을 맡기에는 젊은 나이다.
하지만 인터넷이 지배하는 시기이기에 그는 당당히 앞장서 일할 수 있다고 한다.
홍성구 회장은 "인터넷방송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하며, 이를 회원사들과 공유해 국내 인터넷 방송이 정착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협회차원에서 그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것이 '국제인터넷방송박람회' 개최와 '아태지역인터넷방송협회' 설립이다.
그는 오는 5월 국내에서 세계 유수의 인터넷방송국 10개를 포함, 국내외 약 100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국제인터넷방송박람회(가칭 '웹캐스트2000')를 준비중이다.
여기에는 인터넷 방송국을 포함, 인터넷방송 하드웨어 및 솔루션 업체, 무선인터넷 방송 콘텐츠 업체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이같은 국제박람회가 국내에서 열리면 국내 인터넷방송의 환경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람회와 함께 그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인터넷방송 지부를 한국내에 설립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
국제인터넷방송협회(회장 패기 마일즈)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아태지역본부의 역할을 한국인터넷방송협회가 맡도록 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 한국 인터넷방송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그의 포부다.
그는 협회장으로서 이같은 대외업무와 함께 국내 업계들의 현안문제 해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최우선 과제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문제의 해결이다.
현재 음악저작권협회와의 협상 테이블 위에서 그가 주장하는 것은 양쪽의 '윈-윈 전략'이다.
그는 인터넷 방송이 살아야 음악저작권협회도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서로 만족하는 선상의 결과물을 도출하자는 입장이다. 그는 회원사 1개당 초기 200만원 선납, 곡당 120원의 저작권료, 연말정산시 업체 매출액의 5%를 저작권료로 제공하라는 음악저작권협회의 요구가 인터넷방송국의 현실을 감안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를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방송사의 수익구조가 튼튼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라는 판단이다.
이처럼 인터넷 방송에 열중하고 있는 홍회장이지만 원래는 음악도였다. "음악에서 멀어진지 한 5년이 지났습니다.
음악보다는 컴퓨터가 더 좋았다고나 할까요" 95년 서울대 음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PraiseTG'라는 CD타이틀 제작업체를 설립했다.
92년 삼성소프트웨어 멤버십 3기를 수료한 후 음악CD를 제작해보자는 권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PraiseTG를 통해 '음악선생님' '서양음악사' '작곡가 집중탐구' '상처받은 용(龍) 윤이상' 등 다양한 CD타이틀을 내놓았다.
또 PC통신인 유니텔과 천리안을 통해 'MBC 9시뉴스(동영상 서비스)'와 '24시간 음악방송'을 서비스하기도 했다.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작년 7월 종합인터넷방송국 캐스트서비스를 설립했다.
"기존 방송에서 풀 수 없었던 갈증을 풀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인터넷 방송입니다.
좋은 콘텐츠를 찾아 서비스 업체에 제공하자는 게 제 생각이지요." 음악에서 풀지 못한 꿈을 인터넷방송에서 풀어나가는 디지털리스트로서의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하지만 인터넷이 지배하는 시기이기에 그는 당당히 앞장서 일할 수 있다고 한다.
홍성구 회장은 "인터넷방송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하며, 이를 회원사들과 공유해 국내 인터넷 방송이 정착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협회차원에서 그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것이 '국제인터넷방송박람회' 개최와 '아태지역인터넷방송협회' 설립이다.
그는 오는 5월 국내에서 세계 유수의 인터넷방송국 10개를 포함, 국내외 약 100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국제인터넷방송박람회(가칭 '웹캐스트2000')를 준비중이다.
여기에는 인터넷 방송국을 포함, 인터넷방송 하드웨어 및 솔루션 업체, 무선인터넷 방송 콘텐츠 업체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이같은 국제박람회가 국내에서 열리면 국내 인터넷방송의 환경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람회와 함께 그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인터넷방송 지부를 한국내에 설립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
국제인터넷방송협회(회장 패기 마일즈)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아태지역본부의 역할을 한국인터넷방송협회가 맡도록 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 한국 인터넷방송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그의 포부다.
그는 협회장으로서 이같은 대외업무와 함께 국내 업계들의 현안문제 해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최우선 과제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문제의 해결이다.
현재 음악저작권협회와의 협상 테이블 위에서 그가 주장하는 것은 양쪽의 '윈-윈 전략'이다.
그는 인터넷 방송이 살아야 음악저작권협회도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서로 만족하는 선상의 결과물을 도출하자는 입장이다. 그는 회원사 1개당 초기 200만원 선납, 곡당 120원의 저작권료, 연말정산시 업체 매출액의 5%를 저작권료로 제공하라는 음악저작권협회의 요구가 인터넷방송국의 현실을 감안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를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방송사의 수익구조가 튼튼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라는 판단이다.
이처럼 인터넷 방송에 열중하고 있는 홍회장이지만 원래는 음악도였다. "음악에서 멀어진지 한 5년이 지났습니다.
음악보다는 컴퓨터가 더 좋았다고나 할까요" 95년 서울대 음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PraiseTG'라는 CD타이틀 제작업체를 설립했다.
92년 삼성소프트웨어 멤버십 3기를 수료한 후 음악CD를 제작해보자는 권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PraiseTG를 통해 '음악선생님' '서양음악사' '작곡가 집중탐구' '상처받은 용(龍) 윤이상' 등 다양한 CD타이틀을 내놓았다.
또 PC통신인 유니텔과 천리안을 통해 'MBC 9시뉴스(동영상 서비스)'와 '24시간 음악방송'을 서비스하기도 했다.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작년 7월 종합인터넷방송국 캐스트서비스를 설립했다.
"기존 방송에서 풀 수 없었던 갈증을 풀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인터넷 방송입니다.
좋은 콘텐츠를 찾아 서비스 업체에 제공하자는 게 제 생각이지요." 음악에서 풀지 못한 꿈을 인터넷방송에서 풀어나가는 디지털리스트로서의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