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열 우정사업본부 홍보팀장
전화사기가 아직도 전국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 수법 또한 날로 지능화되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금융감독원은 2006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가 3만2980건, 이 중 6482건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지난 2년 동안 피해 금액도 85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리 국민이 매일 1억원 이상 피해를 본 셈이다.
우체국에 접수된 사기전화도 지난 4월 3만3000여건, 5월 4만3000여건, 6월 2만4000여건으로 최근 3개월 동안 10만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을 통해 보이스 피싱 사례와 예방방법을 홍보하고 사법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화사기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거는 경우에서 이제 거주지 관할 집배원의 실명까지 거론하는 전화사기로 진화했다. 웹 상에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악용해 주민번호, 이름, 핸드폰 번호를 밝히며 사기 행각을 하는 신종 보이스 피싱으로 지능화됐다. 이들은 또 발신자 번호를 우정사업본부이나 우체국 민원실 전화번호로 위장해 사기를 펼치고 있다.
우체국에서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소포나 택배 등의 우편물 도착과 반송예정을 안내하지 않는다. 전화로 주민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와 같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항도 문의하지 않는다. 우편물 도착과 반송을 내세워 개인정보를 묻거나 전화로 현금인출 또는 송금을 유도한다면 전화사기가 틀림없다.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말고 바로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사전에 피해를 막을 수 있다.
IT 발달로 사기수법도 더욱 새로워져 정보접근이 쉽지 않은 노인이나 주부, 농어촌 지역 주민이 피해를 당하기 쉽다. 한순간 방심하면 큰 낭패를 당하기 일쑤다. 정보 소외계층인 이들을 위해서도 이제 전화사기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전화사기가 아직도 전국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 수법 또한 날로 지능화되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금융감독원은 2006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가 3만2980건, 이 중 6482건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지난 2년 동안 피해 금액도 85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리 국민이 매일 1억원 이상 피해를 본 셈이다.
우체국에 접수된 사기전화도 지난 4월 3만3000여건, 5월 4만3000여건, 6월 2만4000여건으로 최근 3개월 동안 10만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을 통해 보이스 피싱 사례와 예방방법을 홍보하고 사법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화사기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거는 경우에서 이제 거주지 관할 집배원의 실명까지 거론하는 전화사기로 진화했다. 웹 상에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악용해 주민번호, 이름, 핸드폰 번호를 밝히며 사기 행각을 하는 신종 보이스 피싱으로 지능화됐다. 이들은 또 발신자 번호를 우정사업본부이나 우체국 민원실 전화번호로 위장해 사기를 펼치고 있다.
우체국에서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소포나 택배 등의 우편물 도착과 반송예정을 안내하지 않는다. 전화로 주민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와 같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항도 문의하지 않는다. 우편물 도착과 반송을 내세워 개인정보를 묻거나 전화로 현금인출 또는 송금을 유도한다면 전화사기가 틀림없다.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말고 바로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사전에 피해를 막을 수 있다.
IT 발달로 사기수법도 더욱 새로워져 정보접근이 쉽지 않은 노인이나 주부, 농어촌 지역 주민이 피해를 당하기 쉽다. 한순간 방심하면 큰 낭패를 당하기 일쑤다. 정보 소외계층인 이들을 위해서도 이제 전화사기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