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시장 긴급 점검 설명회 개최
코트라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우리 수출기업 2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중동시장 긴급 점검 설명회'를 열었다.
코트라는 변화된 중동 정세에 맞춰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전략을 재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동사태 긴급대응 테스크 포스(TF)의 수출기업 지원사업 안내 △최근 중동 정세·동향 △중동사태 긴급 점검· 전망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이집트 등 중동 주요국별 영향 분석·진출전략 △현지 투자 진출사례와 시사점 등으로 구성됐다.
코트라 중동지역본부, 리야드무역관, 카이로무역관은 화상으로 참여해 현지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인남식 외교안보연구소 전략지역연구부장과 송형민 알타미미 앤 컴퍼니 변호사 등 중동 전문가 2명을 초청해 중동 정세와 투자 진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 리스크를 줄이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는 선제적 대응 조치로 평가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이 발표됐지만, 코트라는 지역 안정화가 이뤄질 때까지 우리 기업의 안전 확보와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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