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호 SK㈜ 사장이 SK이노베이션의 새 수장을 맡는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맡아 당분간 SK㈜ 대표이사직과 겸직할 예정이다. 장 사장은 현재 SK이노베이션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또 대표이사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를 맡을 경우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의결로 선임이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을 이끌어온 박상규 총괄사장은 사임 의사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4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만큼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는 배터리 성장 정체와 석유화학 침체 등으로 부진에 빠진 그룹 에너지 계열 사업을 재정비하고 SK온 상장 등 주요 과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SK 서린사옥. SK이노베이션 제공.
28일 재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맡아 당분간 SK㈜ 대표이사직과 겸직할 예정이다. 장 사장은 현재 SK이노베이션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또 대표이사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를 맡을 경우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의결로 선임이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을 이끌어온 박상규 총괄사장은 사임 의사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4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만큼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는 배터리 성장 정체와 석유화학 침체 등으로 부진에 빠진 그룹 에너지 계열 사업을 재정비하고 SK온 상장 등 주요 과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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