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 디지털 전환 가속화
레어노트는 2024년 하반기부터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PAP는 고가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약사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약제비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뿐 아니라 치료제를 직접 제공하는 현물 지원 형태도 포함된다. 레어노트는 기존의 불편한 우편·유선 중심 절차를 디지털화해, 환자와 제약사 모두에게 더 편리한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현물 지원 프로그램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파트너가 드문 상황에서, 레어노트의 운영 역량에 대해 많은 제약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국내외 주요 제약사들이 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안내 시간 단축(기존 30분→ 1분) 및 심사 현황 관련 환자 문의 감소(90% 이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레어노트는 특정 질환군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확장 중이며, 각 제약사의 프로그램 목적에 맞춘 환자 지원 프로그램(PSP) 및 커스터마이징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레어노트 관계자는 "레어노트의 약제비 지원은 단순한 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치료 지속성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이 과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환자 중심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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