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목요일엔 전국 흐린 가운데 곳곳 비…낮 최고 18∼27도

입력: 2025-05-21 21:36 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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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만(小滿)인 21일 대구 수성구 진밭골 산림공원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우산과 양산을 쓰고 산책을 즐기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목요일인 2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새벽부터 수도권·강원도·충청권 내륙, 오전부터 전북·경북권, 낮부터 전남 동부·경남 서부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수도권·강원도에서 오전, 충청권 내륙·경상권에서 오후, 전남 동부에서는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도·전북·전남 동부 5∼20㎜, 서울·인천·경기 서부·경남 서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오전까지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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