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도시 계획 바탕으로 개발된 택지개발지구,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도 저렴해
청약 시장서 각광… 충북 청주시에서 6월 공급 예고해
최근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기반으로 조성된 택지개발지구 내 분양 단지들이 청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택지개발지구는 정돈된 환경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해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먼저, 택지개발지구는 주거·생활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도심처럼 무분별하게 확장된 지역이 아니라, 도로망, 공원,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균형 있게 배치되어 실거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교통망과 접근성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주요 도로망과 연계되거나 광역 교통망을 고려해 개발돼 거주지에서 주요 지역까지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택지개발지구의 차별점 중 하나다. 부지를 조성할 때 대규모 녹지 공간과 공원 부지 배정이 필수적으로 포함돼 있으며, 새 건물들로 이뤄진 신도시 인프라가 조성되기 때문에, 주거 여건도 쾌적하다.
공공택지에공급되는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는 만큼,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경기 의왕시에서 공급된 '제일풍경채의왕고천'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는 의왕고천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았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입지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방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4월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2차' 역시 1순위 평균 109.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올해 지방 청약 접수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공급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코오롱글로벌, '동남 하늘채에디크' 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청주 동남지구에서 마지막 분양 일정을 알린 '동남 하늘채에디크'가 6월 분양 일정을 알려 화제다.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65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실제 청주 동남지구는 '동남 하늘채에디크'를 제외한 모든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이미 택지개발지구 조성이 완성 단계인 만큼 단지 입주민들은 입주 즉시 동남지구의 신도시급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청주점), 롯데마트(상당점), 롯데시네마(청주용암)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자리해 있으며,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는 운동초등학교, 운동중학교, 상당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더불어 용암동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자녀 교육에도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교통망도 탄탄하다. 1·2·3순환로 및 주요 대로와 연결돼 청주 내 이동이 편리하며, 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청주일반산업단지 및 청주테크노폴리스와의 통근도 쉽다. 해당 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LS일렉트릭 등 대기업을 포함해 수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어, 직장인들의 높은 주거 수요가 기대된다.
'동남 하늘채에디크'의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동남구 용암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