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TF
정부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제4차 통상 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태스크포스(TF)'를 열어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분야별 영향을 점검했다.
우선, 정부는 품목별 관세부과 대상으로 언급된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글로벌 최대 수출 품목인 만큼, 미국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의약품도 미국이 최대 수출국인 만큼, 수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밀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농수산식품과 관련 '농식품 수출정보 데스크'를 운영해 수출 어려움을 해소하고, 김·굴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동향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김 직무대행은 "원스톱 관세 대응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관세 애로 사항에 대응할 것"이라며 "글로벌 통상 정보 및 관세대응 지원사업과 행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등 기업의 어려움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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