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노르웨이선급 기본인증
삼성중공업은 심해용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표준모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 박람회 OTC 2025에서 노르웨이선급(DNV), 영국선급(LR), 미국선급(ABS)으로부터 독자 모델 'MLF-O'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된 MLF-O는 평균 파고 9ｍ 이상인 심해 지역에서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화물창을 2개 열로 구성해 내부 충격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2023년 개발한 연안용 모델 'MLF-N'과 함께 근·심해 FLNG 표준 라인업을 구축했다.
MLF는 육상 플랜트에 비해 납기가 빠르고 화물창 용량을 기본 18만㎥에서 최대 22만㎥까지 늘릴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MLF-O와 MLF-N을 앞세워 해외 가스전 개발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MLF-O는 운영비를 최소화하고 납기를 혁신적으로 줄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 설루션"이라며 "FLNG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초격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심해용 FLNG 표준모델 MLF-O.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 박람회 OTC 2025에서 노르웨이선급(DNV), 영국선급(LR), 미국선급(ABS)으로부터 독자 모델 'MLF-O'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된 MLF-O는 평균 파고 9ｍ 이상인 심해 지역에서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화물창을 2개 열로 구성해 내부 충격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2023년 개발한 연안용 모델 'MLF-N'과 함께 근·심해 FLNG 표준 라인업을 구축했다.
MLF는 육상 플랜트에 비해 납기가 빠르고 화물창 용량을 기본 18만㎥에서 최대 22만㎥까지 늘릴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MLF-O와 MLF-N을 앞세워 해외 가스전 개발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MLF-O는 운영비를 최소화하고 납기를 혁신적으로 줄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 설루션"이라며 "FLNG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초격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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