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플랫폼으로, 다양한 시스템 및 데이터와의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연동을 지원한다. 해외 서비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네이버·카카오 공개인증(OAuth) 로그인 기능도 추가돼 국내에 최적화된 앱 제작이 한층 용이해졌다.
기업들이 모바일 전환을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레거시 시스템의 데이터 및 DB(데이터베이스) 활용 문제도 해결했다. 기업이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원활한 연동을 통해 모바일 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푸시 알림, QR바코드 스캐너, GPS 등의 네이티브 모바일 기능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플렉스튜디오 3.0'은 시각적 모델링 도구를 활용해 간편하게 사용자 환경을 구현하고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별도 개발환경이나 설치과정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개발부터 배포까지 가능하다. 디자인 전문가가 설계한 다양한 템플릿이 제공돼 기획·디자인에 소요되는 공수를 낮춰주고, 맞춤화가 필요한 부분은 범용성이 높은 자바스크립트로 작성 가능하다.
권오림 영림원소프트랩 플렉스튜디오 사업총괄은 "기업들의 앱 개발 수요와 세부기능에 대한 니즈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플렉스튜디오 3.0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제적 모바일 전환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효율화할 수 있는 기능 위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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