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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온스당 2100달러 첫 돌파…한국 시장서도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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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온스당 2100달러 첫 돌파…한국 시장서도 최고가 경신
<한국거래소 제공>

미국 금 선물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4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오른 온스당 2126.30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100달러를 넘어섰다.

금값이 전고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7일(온스당 2093.10달러) 이후 2개월여 만이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금 선물시장 참가자들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시장은 오는 6일과 7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미 연방 하원 및 상원 증언에서 그가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금은 한국에서도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 4일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금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금시장에서 1㎏짜리 순도 99.99%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6% 오른 8만9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2014년 3월 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종전 KRX 금시장에서 금 최고가는 지난 1월 16일 기록한 8만7730원이었다.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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