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프레즈노는 의대, 치대, 약대, 수의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예비 과정(Pre-Medical, Pre-Dental, Pre-Pharmacy, Pre-Veterinary Medicine)이 개설되어 있다.
이에 의학계열 미국유학 지망생들은 서울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립대-프레즈노 한국교육원 ELITE Language Center에서 6개월 동안 미국 대학 준비 영어 과정과 대학수학, 심리학, 경제학, 사회학 등 교양강좌를 이수하면 토플, SAT, 고교내신 제출 면제를 받고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즈노 의학계열 예비과정으로 입학할 수 있다.
국내에서 이수한 교양 학점은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즈노 진학 후 졸업 학점으로 인정되어 유학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의학계열 예비과정 진학 시 졸업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는 미국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발표하는 미국대학랭킹에서 하버드대, MIT, UCLA 등 미국명문대학교가 포함이 되어 있는 National Universities 랭킹 대학교다. 200위권 안에 있는 미국대학교 중에서도 가장 학비가 저렴한 미국주립대학교로 알려져 있다.
또한 Nurse Journal에서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간호학은 1위, 물리치료는 캘리포니아주 내 1위로, 두 분야 모두 박사과정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경영학, 데이터분석학, 컴퓨터공학, 생물학, 화학, 간호학, 물리치료, 음대, 미대 등 100여 개 이상의 학부, 석사,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는 의학계열별 총 3부로 진행된다. 먼저 제1부에서 4+4로 불리는 미국의대 및 치대 예비과정을 소개한다. 미국 의대 및 치대과정은 학부 4년제에서 생물학, 화학을 전공하면서 Pre-Medical (메디컬) 학사과정을 공부하고 의대 및 치대 대학원 진학 후 다시 4년을 공부한다.
제2부에서는 약대 과정을 안내한다. 미국은 89개의 약대 가운데, 학부에서 최소 2년 이상 수료한 후 약대로 진학해 Doctor of Pharmacy 과정을 이수하고, 각 주에서 시행하는 약사 면허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약대 졸업 후에는 미국 약대 졸업생 중 60% 이상이 CVS 등 체인 약국에 취업해 영주권을 취득할 수도 있다.
제3부는 수의학 예비과정으로 이어진다. 수의대 진학 시 대학교에서 생물학, 동물학 등 수의학과 관련된 전공을 공부하고 수의학 전문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다.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사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향후 취업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의대, 치대, 약대, 수의학 입학은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 없이도 가능하며, 약 47개의 미국 의과대학과 66개의 치대 대학원이 외국학생을 선발하고 있어 미국 내 정식 대학교 졸업 시 한국인 학생도 미국 의대나 치대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프레즈노 한국교육원은 매년 수시전형(1월~6월), 정시전형(3월~8월), 후기전형(7월~12월)을 진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즈노 의학계열 예비과정 입학 문의는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즈노 한국교육원, 공인 유학원 및 어학원에서 가능하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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