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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FLUENCER] 유튜브계 신흥강자 `동물 숏폼 콘텐츠`… 밈·움짤로 확실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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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단위의 천문학적 조회수 기록
[THE INFLUENCER] 유튜브계 신흥강자 `동물 숏폼 콘텐츠`… 밈·움짤로 확실한 `인기몰이`
유튜브 속에서 동물을 소재로 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과 '움짤'(짧은 영상)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이영미 박사(현 보이스오브유 선임연구원)는 "유튜브 속 '치트키'로 불리는 동물 콘텐츠가 최근 불고 있는 숏폼(Short-form·짧고 간결한 영상 콘텐츠) 열풍에 탑승하면서 그야말로 '동물 숏폼 콘텐츠' 전성시대가 찾아왔다"라며 "1분도 채 되지 않는 동물 밈·움짤 영상들이 많게는 억 단위의 천문학적인 조회 수를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동물 밈·움짤 전문 유튜브 채널은 무엇일까.

유튜브·인스타그램 빅데이터 분석사이트 IMR(Influencer Multi-Platform Ranking)의 1월 셋째 주 유튜브 순위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채널 1위는 '힐링해요 동물의 짤', 2위는 '디제이 독(DJ DOG)', 3위는 '김도고'다.

1위를 차지한 '힐링해요 동물의 짤'은 구독자 155만 명, 누적 조회 수 11억 4600만 회를 보유한 채널이다. '심쿵해요 동물의 짤', '빵터져요 동물의 짤' 등 두 개의 서브 채널도 운영하는 해당 채널의 운영자는 세 채널을 모두 합해 총 340만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국내 최고 인기 동물 움짤 전문 유튜버다. 친숙한 반려동물부터 희귀 야생 동물까지 각종 동물의 귀엽고 재미있는 모습이 담긴 짤막한 영상들을 모아 한 편의 쇼츠 영상으로 만들어내 인기가 높다. 채널의 대표 영상 '고양이 기관총', '상상도 못 한 동물들' 등은 최고 89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위에 오른 '디제이 독'은 구독자 102만 명, 누적 조회 수 5억 9600만 회를 보유한 채널이다. 전 세계적인 인터넷 밈 스타 '게이브 더 독'(Gabe the Dog)을 포함해 다양한 강아지가 등장하는 일명 '강아지 리믹스'를 주요 콘텐츠로 선보인다. 국내외 인기 음악, 인터넷 밈 등에 강아지 움짤과 짖는 소리를 합성한 1분 내외의 영상들로 큰 웃음을 끌어낸다. 채널 내 최고 인기 영상 '아기상어(상어가족) 강아지 리믹스'는 무려 2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20세기 폭스 오프닝 강아지 리믹스', '관짝 춤(관짝 밈) 강아지 리믹스' 등도 수천만 회의 조회 수를 올린 화제의 영상이다.

[THE INFLUENCER] 유튜브계 신흥강자 `동물 숏폼 콘텐츠`… 밈·움짤로 확실한 `인기몰이`
3위 '김도고'는 구독자 66만 명, 누적 조회 수 1억 8900만 회를 보유한 채널이다. 디제이 독과 마찬가지로 주력 콘텐츠는 '강아지 리믹스'다. 인기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OST, 최신 K팝 등에 강아지들이 짖는 소리를 합성한 패러디 음악 영상을 주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현재까지 영화 '겨울왕국' OST, 게임 '언더테일' OST,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등을 리믹스한 영상 160여 개를 선보였다. 채널 내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긴 영상만 30개에 달할 정도로 공개하는 영상마다 큰 관심을 끌며 높은 조회 수를 올리고 있다.

이 외 △'1분 동물짤'(4위, 35만 명) △'ANIMAL SHORTS SB'(5위, 28만 명) △'개블리'(6위, 11만 명) △'해피멀'(7위, 10만 명) △'지아의 숏튜브'(8위, 10만 명) △'펀월드'(9위, 6만 명) △'애니멀ZIP'(10위, 6만 명)이 인기 순위 상위 10위 내 채널로 포함됐다.

한편 IMR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랭킹화하는 서비스로, K-컬처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제공한다. IMR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되며, 한국 계정을 가지고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들의 유튜브·인스타그램에 관련한 정보를 기간 누적 방식으로 제공한다.박성기기자 watne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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