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열린 '송파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가락현대6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10층, 161세대 규모 단지를 25층, 191세대 아파트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확보한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사업규모는 1017억원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가락현대6차 아파트 외 주변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된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송파구 내에서 현재 진행 중인 '문정136 재건축사업'과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에 이어 추가로 시공권을 확보했다"며 "향후 예정돼 있는 송파구 내 정비사업 등 인근 지역 연계 시공권 확보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