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에서 양극화가 읽히는 상품이 치약이다. 최대한 싸고 많이 주는 제품을 사서 치아를 닦는 기본 기능에 만족하는 이들과, 좀 값을 더 주더라도 염증, 시림 등의 문제까지 잡아주도록 설계된 제품을 고르는 이들로 나뉜다.
특히 치아에 찌릿한 통증을 주는 시린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 이들이 늘면서 시린이 전문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린이 증상은 치아 표면 아래의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상아세관으로 외부 물질이 신경조직을 자극할 때 나타난다. 차거나 뜨거운 것을 먹을 때 시큰함, 달거나 신 것을 먹을 때 찌릿함을 느낀다면 혹은 찬바람을 맞은 치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시린이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뷰센S 치약.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 시린이 전문케어 치약 '뷰센S'
'뷰센S'는 시린이 전문케어 치약으로, 인산삼칼슘 성분이 상아 세관을 메워 신경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산삼칼슘은 치아조성 성분 가운데 하나로 통증을 유발하는 치아 결손 부위를 메우고 치아표면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천연유래 성분인 몰약과 세이지 추출물 등을 더해 항염·항균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좋다. 아울러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구강 내 건강한 pH 밸런스를 유지해주며 상쾌한 쿨링감을 지녀 양치 후 개운함이 오래 간다.
타르색소와 MIT/CMIT 등 10종의 유해의심성분을 배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잘못된 양치습관을 갖고 있거나 교합력이 지나치게 강한 경우, 습관적으로 산성음료를 섭취하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상아질이 노출되고 시린이 증상이 생길 수 있다"며 "시린이가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고 전문케어 치약으로 관리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 시린이 기능성 치약 브랜드 '시린메드'
시린메드 에프는 인체 치아 구성 성분과 동일한 주성분(인산삼칼슘)이 치아의 노출된 부위를 메워 시린이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시린이 전용 치약이다.
시린메드 에프는 임상시험 결과 4주만에 92.4%의 시린이 증상 개선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부광약품은 올해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전문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현재 시린이 증상을 겪고 있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3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100명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시린메드 에프 사용 후 시린이 증상이 완화되었다는 응답과 시린이의 빈도수 및 증상의 정도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린이 증상 완화에 효과를 느꼈다는 응답이 3일차 36.0%에서 7일차 72.0%, 10일차 86.0%, 14일차 89.0%로 나타났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시린메드 에프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제품의 우수한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린이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더 자신감있게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린메드 에프. 부광약품 제공.
◇ 센소다인 리페어 & 프로텍트' 치약
이 제품은 주성분 플루오르화석의 트리플 스텝 작용 기전을 입증했다. 1차로 상아세관의 미세한 틈 안쪽까지 깊숙이 침투해, 2차로 노출된 틈을 채우고 막아주며, 3차로 보호층을 형성하는 트리플 스텝으로 작용한다. 또, 치약 제품으로는 최초로 프랑스에 위치한 싱크로트론 입자가속기 실험을 거쳐 플루오르화석이 어떤 기전을 통해 민감성 치아에 작용하는지 정밀하게 분석하고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시린 증상을 느끼게 하는 상아세관 자체를 최대한 막아주고 오랜 시간 동안 시린이 예방 및 완화 지속효과를 보였다. 8주간의 임상 결과에서도 일불소인산나트륨 함유 불소 치약 대비 시린이 완화율이 63%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0초간 하루에 2번씩 5일 양치 후 상아세관 표면을 관찰했더니, 보호층이 형성된 것이 확인됐다. 또한 불소도 1100ppm 함유돼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페퍼민트오일과 멘톨 성분이 입안을 상쾌하게 하기도 한다.강민성기자 kms@dt.co.kr
